진짜 사람마다 다른 게 나 infp고 절친 둘 다 entj거든? 근데 한 명은 진짜 영혼의 단짝이고 한 명은 손절했어... 손절한 친구는 뭐랄까 그 마음에 좀 화가 많은 느낌? 남 욕 하는 거 좋아하고 어디서 뭔가 겪고 오면 그걸 마치 내게 고자질 하듯 말 하는데 약간 감정 쓰레기통 되는 기분이었어 그리고 도덕적 감수성도 좀 낮은 편이라 내 기준 ..? 스러운 일도 많이 하고, 그걸 자랑스럽게 또 말 하고, 극심한 나르시스트였는데 정말 대화하다보면 내가 잡아먹히는 기분이었어서 피곤했어... 나는 남 얘기 다른 사람한테 하는 편도 아니고 딱히 모든 것에 화가 나지도 않아서 사실 공감하기 힘들었는데 억지로 했었음 근데 한 명은 진짜 어떻게 이렇게까지 잘 맞을 수 있지 싶을 정도로 여전히 잘 지냄! 그래서 정말 신기해 까놓고 잘 맞는 유형 까놓고 잘 안 맞는 유형 이런 거 없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