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지금 절친이던 친구와 연락이 끊기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 작년 여름, 내 친구가 자살로 먼저 떠났어 몇번 번개탄으로 자살시도 했던 것 막았던 적이 많아서 항상 긴장하고 있었는데 한순간에 떠나버리더라 중고등학교, 취업까지 같이 했던 친구인데.. 발인 후에 일주일 동안 폐인처럼 살아가는데 일터에 같은 남자 동갑친구가 들어왔어 신입 챙길 정신은 아니었는데 나빼고 여직원들만 있었던 참이라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잘 챙겨줬는데 나랑 취향도 똑같고 살아왔던 과거도 비슷했지 그렇게 점점 친해지는데 이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소울메이트 처럼 24시간 내내 붙어있어도 행복했어 맨날 일끝나면 밥도 같이먹고 쉬는날엔 놀러가거나 게임도 같이하면서 남들은 너희 사귀냐, 징그럽다 할 정도로. 근데 둘다 싫은 내색을 하거나 어색해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뭔가 오묘한 감정이 생기더라. 살면서 누구 좋아해보거나 사귀어본적이 없어 나도 내 성정체성에 가끔 의문이 올 때가 많았고 어쩌다보니 범성애자쪽에 가깝다고 알게되었어 그렇게 혼자만의 짝사랑은 시작됐어 근데 그 친구는 평생을 이성만 사귀어온 완벽한 헤테로였는데 끊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다 근데 포기 못했던 이유가 친구랑 지내다보니 가벼운 스킨십부터 서로 호캉스도 싱글배드로 자주갔고 스킨십이 이제는 포옹 귀만지기 손잡아도 거부하지않고 가만히 있더라구 (부담스러운데 말하면 어색해질까봐 친구가 내색안한거) 술먹고 내가 볼에 뽀뽀도 했었어 그리고 크게 터진건 나 회사 그만두는날에 친구가 애플워치 사줬어 그때 내가 사랑한다고 했는데 친구도 사랑한다더라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5행시로 톡이 왔던 적도 있고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어느날엔 쓴아 우리는 왜 이반이야? 라고 해서 진짜 나를 좋아하는건가? 햇갈리더라 그렇게 3달 전에 내가 먼저 얘기를 꺼내봤어 나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라면 친구로서 그냥 쭉 지내고 싶었거든 사적인 마음이 더 커지면 안 될 것 같았어 이때부터 지옥이 시작이더라 그동안 지내온 시간들이 자기를 범하려고 투자했던 사람취급당하고 여태 해준 모든 것들은 정말 진정한 친구라서 해줬던 건데 너는 그렇게 느껴왔냐면서 나를 만나기 무서워졌다부터 여자여도 너랑 안 사귀었을거라는 말 등.. 가슴에 비수가 박히더라 그때 미친듯이 연락 끊지말아달라 정말 친구 잃는건 다시는 못하겠다고 사정했는데(전에 친구 죽기 전에 친했던 친구3명 레디컬페미라 남자인 나 손절당함) 친구로도 못 지내겠다고 하다가 결론은 6월까지 연락없이 시간을 가지자하더라.. 이제 2주가량 남았는데 하루하루 너무 고통스럽고 일주일에 3~4번은 눈물흘리는듯 비오니까 더 생각나네 인스타 친구 끊길까봐 3달전에 비활성화 해놔서 소식도 모르는데 같이 일했던 애가 그 친구 여자친구 생긴 것 같다고 말해줘서 또 그냥 이래저래 씀씀하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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