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0여명, 한강서 故손정민군 추모집회 열어 공원 내 스피커에서는 '한강공원 내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있다'는 안내방송이 거듭 나왔지만,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집회를 벌이던 시민들은 공원을 벗어나 인도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경찰은 '미신고 불법 행진'이라며 막아섰지만, 시민들은 몸싸움 끝에 경찰 저지선을 뚫고 행진을 이어갔다. 행진하던 시민들은 손씨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서울 서초경찰서 앞 인도 앞에서 멈춰 진실 규명을 요청하는 구호를 제창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