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고등학교 때 슈퍼스타 였다면서
만약 내가 자기 고등학교에 지금 간다면
나는 피라미드 맨 아래 중 아래라고 함. 덧붙여 자긴 피라미드 맨 위라고 함
내가 공부라도 잘 하면 피라미드 위로 올라갈 수 있으나
못하면 맨 아래라고 함.
애들한테 잡아 먹힌다고 함
남자애들이 나한테 관심도 없었을 거라고 함
그러면 내가 나랑 왜 사귀느냐 하니까
지금은 자기랑 급이 맞으니 사귄다고 함
그때랑 지금은 다르지 않냐며 It's different 영어 시전 ㅠㅠ,,, (내 손발도 책임져 이자식아)
나는 모쏠이거든.. 외국은 남자 많이 못사귀면 루저 취급한다며
자기 사친들 얼굴 다 이뻐도 남자 안사귀어서 루저 취급 당했다면서
무마하는데.... 저는 아직도 재단 당한 거에 멘탈 나갔어요.....
아니 쓰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내가 이런 이야기 들은 거 실화일까
입장바꿔 그런 이야기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겠냐고 따지니
자존심은 상할 것 같은데 자기가 이런 말을 듣는 다면
좀 노력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을 것 같다고 함.
자기도 처음에 인기 없었다고, 노력해서 피라미드에서 높아지고 인기 많아진거라고 함.
그러면 지금 나보고 부족하니 노력을 하라는 이야기냐 말을 하니
그건 아닌데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함.....
어제 헤어졌는데 아직도 멘탈 나갔어요...
이런 말 듣고 상처 받는게..아니 24살인데 사상이 초딩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애가 해외 유학 중에 군 입대로 들어와서
살 많이 찌고 진로도 방황중이라
나는 학교 좋은데 다녀서 이러는 건가 싶을정도로.....
그러면 차라리 불쌍한데
나 멘탈 나감... 헤어진건 당연한거지만
내 멘탈 누가 책임져..
누가 내 전애인 욕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