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화단이 꽤 크거든 단독주택인데 계절마다 아빠가 꽃 모종을 50만원어치 정도 사와서 심어 내가 아파서 한달째 일 쉬면서 본집 와있는데 자꾸 꽃사진 찍은거 보여주면서 이쁘지않냐하고 밖에 심은 꽃 보러 나가라고 하고 안나가니까 꽃 몇개 꺾어서 꽃병 꽂아놓으심 아프니까 이쁜 거 보고 기분 좋아지라고 하라는건데 나 꽃 안좋아하는데 아빠가 너무 애쓰는게 보여서 짜증나..내가 꽃 좋아하면서 웃으면 아빠 좋아할거 아는데 그게 맘대로 안돼서 그것도 짜증나..그냥 아빠가 할수있는게 그거라서 나한테 해주는데 못된 딸은 그거 하나 못 맞춰준다 아프기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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