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ㄹㅇ 아무 관심 없어 재미도 없고 설렘도 없고 걍 안 친한 친구 꾸역꾸역 만나는 느낌? 근데 자꾸 밥 먹자고 카페 가자고 한다... 그 사람이 연상이고 내 대학 선배의 선배? 이런 느낌이라서 완전 매몰차게 거절하기도 좀 그래... 밥 먹을 때마다 이거 자기가 계산 할테니까 나보고 너가 카페 살래? 이러는데 진짜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짜증남.. 오늘도 밥 먹자고 해서 시간 안 될것 같다 어쩐다 하다가 계속 말 꺼내길래 그냥 알겠다고 하고 말았는데 방금 전에 전화 와서 밥 먹는거 돈 어떻게 할래?? 해서 네?? 했는데 돈 어떻게 나눠 내지? 이런 뉘앙스라서 그냥 내가 반 보내주겠다고 함... 이런걸류 말하는것도 짜증나서 ㅜㅜㅜㅜ 제발 돌려 말하지만 확실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줘... 연애 할 생각 없다, 오빠랑 친구 하고 싶다, 다른 남자 얘기 꺼내기 등등 해봤는데 하... 소용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