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한테 얘기하자니 욕하는 것 같고 말하기도 뭐해서.. 나 / A / B 20살때부터 몇년간 같은무리에서 친했어 그런데 A가 나한테 소유욕.. 이라 해야하나 나랑 B랑 더 친해보이거나 그런걸 질투를 많이 했고 결국 나랑 A는 아예 멀어졌어 이 과정에서 A의 잘못이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꽤 지나서 큰 악감정은 없고 연락도, 보지도 않는 상태야 B는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어 난 A와 멀어진 후에도 B와는 계속 친하게 지냈고. B랑 A랑은 크게 각별히 가깝지는 않았어 내가 아무리 B랑 친해도, B가 나로 인해 A를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B의 인간관계에 내가 간섭할 권리는 전혀 없으니까.. 속으로는 좀 섭섭하기는 해도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B가 최근에 국내 여행을 친구랑 다녀온다고 나한테 말을 했고 가기 전, 여행 가서 꾸준히 연락하고 나한테 사진보내주고 영통도 하고 그랬어. 나는 친구랑 다녀온다니까 내가 모르는 친구라고 생각했고 재밌게 노는구나 생각하고 말았는데, 최근에 같은 무리 동기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B가 그 여행을 다른 동기 C와 다녀왔다는걸 알게됐어 그래서 ??? C면 나도 아는 친구인데 왜 그냥 친구라고 했을까 싶었지만 그랬구나~ 싶어서 넘기다가 며칠뒤에 카톡이 와서 아참, B야 너 여행 C랑 다녀온거였어?! 이렇게 물어봤어 그런데 B가 그제서야 사실 여행을 A랑 갔고 여행도중에 같이 인스타 스토리를 올렸는데 그 스토리를 보고 C가 갑자기 합류하게 됐다더라고 본인도 이걸 나한테 말을 하고 싶었고 기분 나쁠거라고 생각했는데 말 할 용기가 없어서 못했다고 얘기하더라고 나는 인스타를 안 해.. 차라리 그냥 나한테 A랑 여행간다고 말했으면 이렇게 섭섭하고 불쾌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내가 볼 수 없는거 아니까 인스타는 올리고 나한테는 내내 둘러대고.. 이 사실을 다른 친구를 통해 들으니까 너무 기분이 나쁜거야 여행 다녀와서도 나랑 만나서 놀았는데도 별 말 없었어 본인도 얼굴 보고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날(여행 다녀와서 만나서 논 날) 타이밍을 못잡았다나 그렇게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쁜 의도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기분이 안 좋아.. 사과하니까 그냥 알겠다고 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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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중에 왜 infj가 가장 욕먹는지 궁금한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