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교사가 유튜브 브이로그 찍는거 어떻게 생각해?

최근에 해당 학급 학부모가 쓴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거든 

[익인1]

애들 출연하게 되는건 진짜 노노 특히 어린애들일수록

[익인2]

난 별로임 그래서 아예 안 봐

[익인3]

내가 부모여도 싫음

[익인3]

애 얼굴 캡쳐돼서 외모비하 당할 수도 있는데...

[익인4]

애들 동의 없이 애들 얼굴 나오는 건 말이 안되지…

[익인5]

난 예전에 애들한테 손가락 욕하는 선생님 브이로그 보고 진짜 충격...

[익인6]

헐 저건 진짜 오바네

[익인7]

그걸 학교측에서 허용했다는 거 더 신기해
보통 못 하게 하지 않나

[익인8]

나는 좋은뎅.. 내가 보는 선생님 유튜버는 다 모자이크 처리하셔서 그런가

[글쓴이]

내 입장은 일부러 본문에 안 썼는데
난 안 했으면 하는 입장임.. 유튜브 하려고 죽어라 공부한건가 싶기도 하고.. 교사 뿐만 아니라 난 모든 직장에서 브이로그 찍는게 별로ㅠ

[익인9]

나도 제발 일하면서 브이로그 찍는 거 안했으면 좋겠음.... 특히 교사 브이로그 학생들 얼굴 나온거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더라
직장브이로그 찍는 사람들 보면 일에 열중인 내 옆모습, 일하면서도 갬성을 찾는 나에 도취된 거 같은데 걍 중간중간 카메라 의식하면서 눈알 굴리는 거 다보여서 수치... ㅎ

[익인10]

애들 나오게 하는건 진짜 오바다
직업의식 없어보여

[익인11]

띠용 애들 초상권 동의 안받으면 못 찍을텐데

[익인12]

와;애들얼굴나오고 이름부르는거 진짜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