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익들아 내 공부방법 봐주라

대익인데 수능 영어밖에 못해서 회화 배우려 하거든 

근데 쉐도잉은 잘 들리지도 않고 너무 빠르고 어려워서 

일단 쉬운 회화책(두명이서 여러 상황에서 대화함 한 챕터당 10문장은 넘어)사서 쓰면서 외우거든? 이게 맞나...? 

한번 읽고 쓰면서 외우고 듣기도 하고 말도 열심히 하는데.. 

 

수능 영어 탈피하려고 공부하는건데 수능 영어식으로 공부하는건 아닐까ㅠㅠ?

[익인1]

회화책 좋긴한데 거기서 나오는 상황이 아니면 일상에서 쓰기가 어려워서,,, 처음이면 외우는 것보다 많이 듣는게 중요한듯..!! 미드나 재밌는 외국 영화를 섀도잉처럼 첨부터 따라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걍 모든 문장을 알아들을수는 없어도 많이 듣고 보려고 해봐!!

[글쓴이]

응응 영어 최대한 많이 접하려고 하고 있어! 혹시 영어 회화를 쓰면서 외우는 것 자체는 괜찮아? 쉐도잉을 할 때도 영어를 글자 하나하나가 아니라 아예 한 덩어리로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야 한다하던데 내가 쓰면서 외우는건 그거랑은 전혀 다른 방식이라 안좋은 방법인가 걱정돼ㅠㅠ

[익인1]

나는 쓰면서 외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ㅠㅠ 근데 문장을 완벽하게 외우는걸로 공부하면 나중에 비슷한 문장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좀 다른 표현으로 응용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솔직히 수능공부를 해본 이상 웬만한 문장은 천천히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배웠던 단어가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들이 많아서,,, 지금 생각나는게 get down 인데 엎드리다 이런 뜻이란건 아는데 그 뜻보다 let's get down tonight 처럼 오늘 놀자 파티하자 이런 뜻으로 더 많이 쓰이자나? 이때 이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 게 아니라 get down을 써서 최대한 여러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말해보는게 더 중요한거 같오,,, 쓰다보니 내가 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결론은 저런 같이 쓰이는 덩어리 구문은 외워도 문장 자체를 외우는거는 비효율적인거 같다는 말이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