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레기인건가.. 엄마가 김치볶음밥을 해줬어 우리 엄마 요리 진짜 못하고 할 줄 아는 요리도 별로 없어 그래서 나는 김치볶음밥 해주면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모짜렐라 치즈 넣어서 그냥 치즈 먹는 맛으로 먹음. 근데 오늘은 치즈가 없는거야 물어보니까 오늘은 없어서 뺐대 그래서 내가 없으면 미리 말해주지 그럼 딴거 먹었을텐데.. 이러고 한입 먹는데 정말 맛이 없는거야 엄마가 결국에 계란후라이도 해줬는데 그걸 얹어서 먹어도 진짜 너무 맛없었음.. 그래서 내가 그냥 안먹고 딴거 먹겠다고 했거든? 근데 엄마가 화내는거야 기분 나쁜거 알겠는데 맨날 맛없는 요리 먹어야 하고(평일에는 항상 내가 해서 먹으니까 남들 말하는 주말이라도 엄마표 맛있는 요리라는거 나도 좀 먹고 싶었음..) 근데 진짜 김치볶음밥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냥 진짜 김치랑 밥만 넣고 볶아주는데 나도 당연히 서럽고 속상할만한거 아니야..? 내가 평생 집에서 먹은 음식은 스팸이랑 계란후라이랑 구운 삼겹살 이게 단데..? 솔직히 모르면 배우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하다못해 레시피라도 찾아봤으면 좋겠는데 맨날 눈대중에 레시피 검색해보지도 않고 자기는 맛있다고 하고... 분위기 싸해졌는데 내가 사과해야하는건가 싶어...

인스티즈앱
키움 이주형, 박은빈에 "우영우 말투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