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랑은 거의 항상 일주일 내내 만나 평일 월&화&금은 애인이 퇴근하자마자 내 근처로 와서 간단하게 저녁먹을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1~2시간정도 카페가서 수다떨다 오고,수&목은 내가 알바가 저녁 11시에 끝나서 애인이 퇴근하고 쉬다가 일끝나면 데리러오는 식이야. 토요일은 남들이 만나는 것처럼 일찍보고 늦게 들어가고! 지금 애인이랑 나랑의 문제가 일요일인데.. 일요일은 만나는 시간이 딱 정해져있지를 않고 애인상황에 맞춰서 오후 일찍 만나거나 늦게 만나거나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거든? 왜그러냐면 애인 외할머님&친할머님 두분 다 따로 사시는데,외할머님께서는 암말기로 강원도 양평쪽에서 투병중이시고 친할머님는 애인 집 근처에서 따로 살고계셔. 그래서 애인 부모님께서 애인이랑 나랑 데이트해야하는 걸 아시니까 토요일은 최대한 피해주시고,일요일날 애인을 데리고 외할머님랑 할머님을 뵈러 가! 나는 짧게라도 일요일날 볼 수 있는거고 애인도 그렇게라도 보고싶다하니까 토요일날 데이트끝나면 하는 말이 '내일은 몇시에 볼 수 있는지 시간정해지면 말해줘' 이거거든 그런데 부모님도 일이 있으시거나 사정이 있으시면 오전에 가려고했던게 오후에 간다고 하는 경우도 많아ㅠ 그래서 애인은 왜 갑자기 시간을 바꾸냐면서 부모님이랑 다툰 적도 몇번 있다더라고..오늘도 그런 경우야 어제 애인이 5~6시쯤 보기로 했는데,내가 1시쯤일어나서 전화와있고 카톡온거보니까 부모님이 오후일찍은 외할머님을 뵈러 갔다가 오후에는 친할머님을 뵈러가자고해서 오후 늦게 보는거 아니면,내일인 월요일날에 자기도 쉬기로 했으니까 그때 보면 어떠냐면서 계속 사과를 하더라고..위에 얘기한 것처럼 부모님이랑 살짝 말다툼했다는 얘기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좀 쓸데없이 화를 냈어.. 이런 일이 한두번있는건 아니였지만 애인이 항상 사과하면서도 만약 못만나게되면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항상 가져오거든. 다음날 일 최대한 빼서 만난다던지,아니면 늦게라도 자기가 와서 만나거나하는 노력은 한다고 생각해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내가 화를 냈어야하는 입장이였나 생각이 들면서도 둥이들이 생각하기엔 이 일요일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고,일요일날 계속 만나려면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게 맞는건지해서 글 올려봤어..애인 태도는 어떤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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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취하고 한 행동이 너무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