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사람은 집 팽개치고 나간지 10년은 된 것 같고 동생은 우울증으로 자기 혼자 가서... 엄마랑 둘이 사는데 엄마랑 사이 좋을 때는 진짜 좋은데 싸우거나 내가 엄마 마음에 안들면 사람 취급을 안해. 방문 쾅 닫고 들어가서는 눈치보게 만들고, 엄마 방에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는데 그마저도 그냥 맘대로 끊어버려. 밥 안주고 이런건 뭐 나도 성인이니까 알아서 차려먹거나 배달시켜 먹으면 되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유일한 가족이라는 사람이 저러니까 진짜 자존감이 후두둑이야 저저번주 일요일부터 사람 취급도 못받고 사는 중인데 카페에서 강의 듣고 지금 집 오니까 방문 닫고 또 들어갔는데, 방문 닫히는 소리 들으니까 진짜 갑자기 눈물나고 숨이 안쉬어지고 살기가 싫어. 동생이 너무 보고싶고 하 집 아니며 갈 곳 없는 내가 너무 싫다... 어디 모텔이라도 잡아서 나가고싶은데 그러면 일 더 커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엄마랑 싸웠다고 친구한테 말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어디 털어놓을 곳 없어서 글쓰는데 진짜 너무 살기가 싫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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