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어디 말할곳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봤어 ㅜㅠㅜ 작년에 처음알게된 그분은 회사 점심시간에 팀장님이랑 대리님이랑 나가서 밥을 먹는데 팀장님 친구분이 계셨어 인사드리고 그 친구분을 보니까 정말 내가 찾던 이상형인거야 그러다가 자주 안보니까 잊히려던 찰나에 팀장님이랑 그분이랑 나랑 밥을 3번 정도 먹었는데 3번 정도 만나보니까 매너도 좋고 차분한 말투에 친절하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내가 완전 반해버렸어 근데 역시나 애인분이 있으시도라 그것도 12년된..그리고 올해 결혼까지 생각하셨다는데 무슨 사연이 있으셨는지 헤어지셨어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뭔가 기회인거 같은거야 근데 12년이라는 세월 동안 거의 청춘을 그 애인분과 함께했는데 어떻게 잊겠어... 매일매일 힘들어하셨어 헤어지신지 3개월밖에 안됐구 그래서 서로 연락처를 모르고 있다가 내가 나중에 만나면 번호를 물어보려 했어 근데 어느날 모르는 전화로 전화가 온거야 난 택배 기사님인 줄 알고 택배 문앞에 놔주세요 이러다가 어..혹시 00씨 전화번호 맞나요? 이래서 네 누구세요? 했더니 아 저 00친구 00이에요 지금 퇴사해서 쉬신다고 들었는데 저희 일손이 부족해서 평일에 잠깐 알바로 해줄 수 있으세요? 이래서 나는 된다고 했지 그러고 그분 회사로 가서 일을 했는데 내 심장이 터질 거 같은 거야 그래도 열심히 일을 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데 껌껌해서 위험하니까 같이가재 그래서 알겠다하고 걸어가는데 너무 좋은거야ㅜㅜㅠㅜ 눈물나게 그러고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일하고 같이 집가고 하다가 내가 참지를 못하고 다짜고짜 저 사실 드릴말씀이 있다고 좋아한다고 말했어....돌아오는 말은 저를 얼마나 보셨다고?!?! 저를요?!? 이래서 나도 좀 당황했지만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다구 그러고 약간 찝찝한 마름으로 집에 들어갔어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무 준비도 안하고 그냥 막 뱉은 고백 같은 거야 쉬운사람처럼...나는 진심이었는데 그래서 톡으로 아까 제가 너무 뜬금없이 말한거 같다 죄송하다 근데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시간을두고 좀 더 서로 자주 보게되는 상황이돼서 저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신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주셨음 좋겠다 혹여나 이런 연락마저 부담이 되실지 모르시겠지만 후회로 남겨두는 것보다는 제 진심을 한번쯤은 전달드리고 싶었다 어떤 대답을 하셔도 저는 괜찮다 대답이 어떻든간에 피하지않고 평소처럼 얼굴 봤음 좋겠다 라고 보냈고 그분의 답장은 이런말하기 고민스러웠을텐데 멋지다 좋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부담스러운거 아니니 편하게 연락해라 아직은 제가 마음이 그래서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마음은 고맙다 이렇게 왔어 하..내가 너무 연락을 하고싶은데 그러면 더 멀어질거 같고 나는 계속 호감표시하고 싶은데 카톡으로 할말이 없을거 같고 그래서 지금 고백한게 너무 후회돼.... 안했으면 아무렇지 않게 카톡했을텐데 나 이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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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외모 가꾸는게 최고인가..ㄹㅇ 현타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