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지인의 지인으로 이상형을 맞났는데 (단둘이x)
그 분한테 계속 시선이 가고 그 분이 마음에 드는만큼 내가 볼품없이 느껴져서 우울한 하루였다
지인한테 소개시켜달라거나 밀어달라고 말할정도로 내 지인이랑 친하지도 않아서 그냥 스쳐갈 인연이 될 듯 싶지만
코로나 핑계로 내가 얼마나 숨어다녔고 그 동안 나를 안 돌보았는지 확 깨달았어
비만은 아니지만 근육 없는 물렁살에, 누가 봐도 뿌염 몇달은 안한 층진 머리
너무 유튜브랑 넷플에만 빠져살아서 후달리는 어휘력까지.... 어버버하면서 목소리까지 떪 ㅠ
분명 예전에는 적극적으로 용기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서 자신있게 말도 못하고,,, 죙일 우울했다 ㅠㅠ
난 내가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누굴 좋아하려고 보니 내 그대로를 사랑해달라고 할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럼 내가 날 사랑하는게 맞았나 싶고
자신감 바닥이다 진짜 ㅠ
이번 감정을 잊지말고 기회 삼아서 자극받고 내 자신을 다시 돌아봐야겠어 흐긁
2주 후에 프로젝트때문에 잠깐 다시 볼 일이 있는데 그때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운동도 하고 묭실도 가고 정신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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