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빠 있었으면 뭔가 달랐을까

갑자기 서럽네

[익인1]

왜왜 나도 아빠 없는데 뭐가 서러웠니

[글쓴이]

모르겠어 새벽이라 그런가 갑자기 서럽넼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근데 확실히 아빠랑 다정한애들 보면 서럽긴 함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부족한거 없이 해주긴 하셨어도 그 어쩔수없는 그런게 있긴 하나봐

[글쓴이]

맞아 아빠 얘기 들어보면 엄마 뱃속에 있는 아가 딸인 거 듣고 엄청 좋아했었댔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씁쓸하더라구...ㅎ 엄마도 오래오래 혼자 힘들지 않았을수도 있고 우리도 사랑 배로 받고 자라고 알 수 없는 위축되는 그런 거 없이 자랑 수 있을 것 같고 걍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우리아빤 엄마 원래 사랑했었다는데 흠ㅋㅋ 그리고 가끔가다가 인티에 이혼가정이나 한부모가정 애들이 결혼대상에 결격사유라는 말 들으면 우리 맘이 아니었는데 괜히 당당하게 살았음에도 위축됨
결론은 우리 둘 다 잘 살자... 좋은사람 만나게 되면 축하하는거고 아니면 동물들하고 살지 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