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수요일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왔어 주택이고 3층엔 집주인이 살고 2층엔 우리가 사는데 집주인이 할머니셔 손자랑 같이 사시고 ㅇㅇ 집이 층별로 하나가 있고 집 문앞에 바로 공간이 조금 있어이 공간이 다른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공간이기도 하고 근데 우리가 여기에 우산꽂이랑 여러가지 짐을 놨는데 나랑 엄마가 나갔다 온 사이에 이 할머니가 짐을 다 멋대로 밑으로 치워놨더라고 그러면서 거기다 짐 놓지 말라고 ㅇㅇ 일단 우린 집주인이고 이해하려고 참았지 근데 오늘 집에서 깔따구 유충? 이러는게 대거 나온거야 온 벽에 붙어있고 근데 내 방이 가로등 바로 옆에 창문딸린 방이여서 여기서 들어온 거 같은데 암튼 우리는 이걸 집주인한테 말했지 근데 다짜고짜 자기 딸이 전에 살 때는 그런 적 없었다고 이사오면서 짐에서 나온 거 같다고 우리한테 파리약 뿌리고 자라는거야 ㅋㅋㅋ 그러다가 우리집에 바로 내려와서 보더니 자기 딸이 살때는 없었다고 했던소리 또 하고 우리집 나가는데 우리가 그 신발놓는 현관에 쓰레기 봉지를 놨거든? 근데 우리가 이사온지 얼마 안됐고 아빠는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계시고 엄마는 몸이 안좋아 입원해야되는데 여러가지 일이 겹치고 이사도 원래 아빠 뇌출혈 온 다음날 하기로 했던거라 여러가지 일 처리하느라 입원도 못하시고 계신거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쓰레기 어쩌구저쩌구 궁시렁 거리면서 나가는거야 그러더니 본인집 올라가서 또 전화로 우리한테 자기딸이 살때는 그런 적 없었다고 왜 자꾸 그런적 없었다는데 왜 물어보냐면서 화를 내는거야 진짜 욕나오게 하.. 우리 엄마 스트레스 잔뜩 받고 일단 전화 끊었는데 방금 또 우리집 내려와서 문열라면서 뭐라는줄 알아? 그 현관 앞에 둔 쓰레기좀 줘보라고 그거 과일껍질이나 그런거 넣으면 안된다면서 또 뭐라고 하는거야 ㅋㅋㅋ 우린 그런거 넣은 적도 없는데 진짜 오지랖에 미쳐버릴 거 같아 나 너무 스트레스 받아 ㅠ 조언좀 부탁해 내가 너무 화나서 두서 없이 쓴 글이지만 다들 꼭 좀 읽어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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