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ㅈㅇㄹ 착각우대금리 보는 사람 지금 잠 오냐 너무 화나는데(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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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1]

나도 오늘 거 보고 완전 ㄴㅇㄱ 이거 됨ㅋㅋㅋㅋㅋㅠㅜ
근데 주영이 성격에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둘이 또 거하게 한 판 하지 않을까🤔

[글쓴쏘니]

지금 솔직히 해림이도 늦게서야 안 것 같고 솔직히 걔는 걍 일을 한 거니까 상관이 없는데 서사가 너무 납득이 안 되지 않아? 엄마가 불행의 원인이 됨. 아니 뭐.. 아빠 회사 망했으니까 고생은 똑같았겠지? 사채 똑같이 썼겠지? 근데 지금 전개는 엄마가 준 돈 때문에 고생하게 된 거니까 뭔가 너무 화가나

[쏘니1]

ㄱㄴㄲ... 차라리 진짜 빌린 돈은 맞았는데 중간에 오해가 있어서 금액이 불었다던가, 아님 아빠라도 괜찮게 살고 있다던가 그러면 그나마 덜 찝찝하겠는데
사실 갚아야 할 돈도 아니였고 아빠도 완전 폐인되고... 허허
나같으면 얘기 듣는 순간 울면서 책상 엎었을 듯

[쏘니1]

주영이야 의진이 어려운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니까 뭐라고 대놓고 못하는거 그렇다 쳐도 의진이 너무 담백하게 사과하고 끝나서 좀 당황스러웠어 애랑 아빠 인생이 완전 나가리가 됐는데
아니 근데 주영이 의진이한테 화 별로 안나보여서 그것도 좀 당황스럽

[글쓴쏘니]

그니까... 솔직히 지금 나 너무 당황스러운게 그럼 둘이 왜 만났냐? 약간 만남의 당위성 자체가 흔들려버림. 착각만 안 했어도 안 만났던거 아냐?

[쏘니2]

나도 진짜ㅋㅋㅋ 우리 주영이 그동안 하ㅠㅠ 해림이 엄마 진짜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실수라고 하고 끝나서 어이없음

[글쓴쏘니]

그니까 ㅋㅋㅋㅋㅋ 이게 실화야? 지금 90프로인데 대체 완결이 어케 됨. 이거 그냥 넘어가면 이제까지 똑똑하고 열심히 살던 주영이 캐릭터성 붕괴 아니냐. 솔직히 서류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거 알겠음. 해림이도 잘못 없음. 근데 이거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빡치는 상황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