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못했거든

내가 남 눈치 엄청 보고 주눅도 잘 들어서 이기적이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친척어른들이 너는 너밖에 모르는거 같다고 이기적이라고 뭐라했거든

그때마다 나한테 왜그러는 거야 내가 남 눈치 보느라 얼마나 힘들게 사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했던 행동들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행동한게 넘 많더라고

내가 힘든 순간이 오면 나한테 편한 방법으로만 결정하면서 살아왔어 제일 기억나는거는 초중딩때 가족들이랑 식사할때 물이나 수저같은거 내것만 챙겨서 핀잔들은거랑

학교다닐때(중고딩) 친구무리?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었는데 어느순간 소외되는 애 있었는데 그 전에 왕따당했던 기억이랑 여기서 나서면 내가 떨궈지겠다는 피해망상때문에

졸업할때까지 모른척하고 묻으며 지냈어 그것 때문에 안좋은 마음은 있었는데 걔가 다른애들이랑 잘 지내는거 보고 내가 없으니까 잘 지내는구나 생각하고 

그땐 나도 어쩔 수 없었어 하면서  혼자서 합리화하고 내가 방관자라고만 생각했어 진짜 살면서 왜 몰랐지? 싶고

남들 눈치보는게 힘들다고만 생각하고 결국은 나 편한대로 결정해오면서 산게 너무 한심하다 

[익인1]

으응,? 안 이기적인 사람이 어딨어 사람 자체가 이기적인 동물인뎁

[익인1]

너무 자존감이낮은거같아..

[글쓴이]

나는 타인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산다고 내가 이타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나 편한대로 행동한게 부끄러워가지구 적었어.. 자존심 낮은것도 맞고..

[익인2]

뭐 말하는지 알 것 같다 난 눈치 많이 본다 생각해서 배려심 있는 줄 알았는데 돌이켜보면 나 피해갈까봐 내가 상처받지 않을 수 있도록만 행동한거

[글쓴이]

맞아 난 내가 배려심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 그리고 내가 적은건 학폭이기도 하니까

[익인3]

이기적이라고 할순 있겠지만 그게 쓰니한테도 최선의 선택 아니였을까
나도 오빠한테 맨날 이기적이라는 말 듣고 사는데 사실 내가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내가 좀 편하게 살고 싶다는데 이기적이라는게 이해 안되는게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덜 힘들었으면 좋겠고 덜 피해가 오는 쪽으로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거든..
너무 우울해하지마

[글쓴이]

익인이는 남한테 피해를 끼친게 아니지만 난 피해를 줘서... 이젠 남한테 피해 안끼치면서 살아야겠다

[익인4]

스스로의 행동이 이기적이었다는 걸 깨닫고 인정하는 것만 해도 좋은 거라고 생각해! 이기적인 면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기적인 내 모습에 실망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글쓴이]

고마워 진짜 내가 한짓이 너무 후회된다 친했던 애가 어느순간 외면하는게 진짜 무서운건데 그걸 당한적이 있으면서도 나도 다른애한테 그렇게해서 너무 부끄러워 나 힘들때 옆에 있어준 애였는데 난 그러질 않았어 앞으로는 똑같은 잘못 반복안하고 조용히 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