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길지만 봐줄 둥이있오? 혹시 기분 상할 부분이없는지 공격적으로 말하진 않는지 말해줘. 너는 아직 그럴시기 아니겠지만 나는 결혼생각안하고 연애하는게 낭비라고 생각할 나이야. 헤어지자는말을 작년부터 여러번들었어도 무뎌지지않았지만 네말론 헤어지자고 말을해야 내가 들어먹으려고 한다고 말했지. 말같지도 않은걸로 서운해하면 또 헤어지자고 할거다라고하니 나는 확신이 들수 없다고 생각해. 작년부터 열댓번 헤어지자고해서 당시에는 네가 진심으로 헤어지려고 말했다고해도 다음날 뭐해?헤어질거야?오는게 보고싶어서라고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웠어. 난 이미 니가 헤어지자고해놓고 갈등중일때에도 헤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견뎌내고 있었어. 그리고 카톡으로 “지겹다 헤어지자. 헤어지는 마당에 할말없다”는 너였지만 그래도 만나서 정식으로 마무리하자며 너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를 너만보고 기다렸어. 오랜 마음을 나눈사인데 4년연애에 대해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더할말있는게 이상하다고하니 유감이었어. 아무리 감정이 상했고 헤어지자고 결심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드는거 존중해. 그래서 받아들였어. 나는 마지막이니 네마음대로 말하고 너가 조금이라도 가벼운마음으로 가길바랬어. 그땐 그랬구나하고 웃으며 보내주려고 마음먹었거든. 너보는내내 나름 밝게 쳐다보고 있었던 이유야. 그랬는데 어제 헤어질거같지만 허전하다며 친구랑만나는중에 멋대로 찾아와서 화만내고 집에간게 속상하더라. 나름 헤어지겠다는 너에게 마무리 잘했다고 생각했거든. 다시만난다해도 난 서운하다고 말은 할거야. 니가 말같지 않다고 해도 그때그때 서운한거 말하고 “그랬어?니가 그런(마음인)지 몰랐어”하고 끝낼수 있다고 생각해. 서로 속상한 기분들어주고 “ 아 그랬어? 난 이래서 그랬지” 이렇게하고 넘길수 있다고 생각해. 서운해하며 우는데 우는이유납득이 안간다고 못안아주고 눈물 닦아주고싶지 않다고 하는데 설령 모르는 사람이 울어도 다독여주고싶고 괜찮냐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싸울때마다 벽보고얘기한다. 지겹다. 애랑사귀냐? 무엇보다 손가락질 안당하고싶어. 함께산 가족도싸우는데 연인인데 싸울수 있는건데 말안통한다해도 그런 말투 듣기힘든부분이야. 설령 싸울때 말이 안통하더라도 언젠간 잘 통하는날이 올거라고 생각하니까 반복적인 다툼으로 헤어진다는게 지쳐서 그만하고 싶어서 진다는건 딱 그만큼 좋아했던거라고 생각해. 그건 생각차이니까 강요안해. 지친게 큰거라고 생각하고 그런마음 나도 모르는거 아니야. 적어도 난 그정도로 헤어지자는 생각이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