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다가 중학생 여자애가 나랑 부모님 욕을 했어

니 엄마 ㅆㅊ련 그리고 니 화장 로 하고 다니지 마 

라고 했었거든 이게 3년? 4년 전 일인데 

아까도 그 애가 손님으로 왔어 자기 아빠랑 

많이 컸더라 미안하게 생각하겠지? 본인도 찔리겠지?  

괜히 빨리 나가려고 하고 괜히 틱틱거리던데 

나는 아직도 왜 이렇게 화가 나니 내가 쿨하지를 못하고 지금.. 

애가 그런 것 뿐인데.. 그냥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아직도 걔가 싫고 미울까

[익인1]

당연히 싫을만해 나같아도 화나

[글쓴이]

왜 한 마디도 못하고 있었을까 나 진짜 바보같은 걸 넘어서... 내 성격 너무 답답해

[익인2]

???… 어린걸 떠나서 인성 모냐

[익인3]

와 진짜😡😡😡😡😡

[익인4]

아열받아 나엿으면 아저씨한테 말햇을듯

[익인6]

너가 쿨하지 못한게 아니야 누구라도 화나고 계속 기억나고 그럴거야 걔가 잘못한건데 괜히 너 자신을 탓 하지마

[글쓴이]

고마워..일단 좀 가라앉혀야겠다🙂

[익인7]

몇년동안 같은 곳에서 알바 한거야? 여러번 마주쳤을수도 있겠네 아니라면 그동안 죄책감이든 뭐든 피하다가 아빠가 들어가서 간건가? 뭐든 걔도 마음에 짐으로 남았을거임 나같아도 화나 아빠 옆이니까 더 찔렸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