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한국인으로 사는 거=한국에서 동남아인으로 사는 거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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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살아봤지만 프랑스면 중동계 이민자 엄청 많자나
우리나라보다 외국인 비율 높을걸 다문화 오래전부터 있던 나라니
괜찮지 않을까?

[익인1]

살아본 익들이 아니라구러넹.. 그냥 내 생각이어쏘 ㅜ

[익인3]

나 어렸을때 부모님 일때문에 프랑스는 아니구 다른 유럽권 나라에 살았었는데 인종차별 가관임 아시아인이 제일 바닥~

[익인4]

우리나라도 아직 인식이 개선안됐지만 그나마 우리나라가 살기좋은편이지 않을까 유럽나가면 인종차별 ㄹㅇ

[익인16]

나는 유럽에서 길가다가 돌같은거도 맞아봄(마리에 혹났어)

[익인6]

프랑스는 진짜 심하긴하더라
아시아인 차별 대박임

[익인6]

근데 유럽이 좀 전체적으로 심한 느낌!
영국 프랑스 벨기에
그리고 좀 시골지역으로 들어가면 무조건 낯설고 신기해서 쳐다보고

[익인7]

그 정도는 아님.. 백인들은 남 눈치 봐서 대놓고 차별은 못하는데 아랍이나 흑인이 대놓고 인종차별함.

[익인10]

22 난 여행 다니면서 흑인들이랑 중동 사람들한테만 인종차별 당해봄

[익인8]

더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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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디 살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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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뚜르 살았는데 뚜르 괜찮았덩 리옹이랑 비슷한 결 파리보닫 허ㅓㄹ훨 나아

[익인11]

나 잠깐 프랑스에 있었는데 지역에 따라 많이 다른거 같아!

[글쓴이]

혹시 어디에 있었는지 말해줄 수 있어?? 일단 리옹이나 투르로 갈 것 같아 ㅠ

[익인11]

있었던 곳이 한국인이 별로 없는 지역이어서 말은 못해주겠지만 ㅠ 프랑스 남쪽이었는데 학생들이 많은 곳이어서 다들 친절하고 인종처별도 사는 동안 진짜 딱 한번 당해봤어!! 근데 마르세유이쪽으로 가니까 한발자국당 칭챙총 한번이었어서 남쪽이라고 다 좋은거는 어닝거 같아

[익인13]

근데 일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또 다를 듯 업종 자체가 외국인 많이 접하는? 그런 쪽이면 좀 덜할걸…

[익인14]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지나가는 동남아인한테 시비걸고 인종차별 발언하고 식당가면 음식 늦게주고 이정도야??

[익인17]

우리가 동남아인이 아니라 잘 모르는거지
동남아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특히 여자분들) 한국에서 성희롱 엄청 당하고 대놓고 안 좋은 말 하는 경우도 엄청 많음

[익인14]

헐 그렇구나...난 오히려 동남아인들이나 외국인한테 시비털리고 그런 경험이 꽤 있어서 잘 몰랐네

[익인15]

흠… 프랑스에서 유학했던 바로는 거기는 지역차가 좀 큰듯해 나 여기저기 해외 많이 살았었는데 약간 여기는 인종차별도 좀 느낌이 달랐어 기본적으로 동양인들을 몇 단계 아래로 보는 느낌? 근데 일본인은 제외. 유독 일본 인식이 좋더라고

[익인19]

나 아는 언니가 쫌 되긴했는데 유럽(어디인지는 모르겠음ㅠ) 어디 에서 주인집아들한테(어림) 계란으러 머리 맞았데 동양인이 무섭게 생겼다고; 머리에 멍들고 서러워서 울었다고 그러더라고..

[익인20]

난 카페에서 음료수 컵에 이름 나만 보드마카로 써서 줌 손에 다 묻고 ;다른 백인애들은 매직으로 써줌

[익인21]

근데 머 생각보다 살면 살아져..

[익인22]

훨배 심함

[익인23]

언니 친구 프랑스 파리에서 흑인들이 둘러싸고 물건 뜯어서 핸드폰 뺏김

[익인24]

유럽쪽 진짜 심하더라 특히 프랑스벨기에독일 근데 걍 유럽은 노답임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익인25]

나 불문과라서 프랑스도 자주 갔다오고 문화도 배우고 프랑스에서 박사 밟으신 교수님들 ㅇㅒ기도 들었는데 거기만큼 인종 차별 심한 곳이 없다^^ 프랑스 국가 정신인 자유 평등 박애는 ^백인^ 프랑스인 사이의 자유 평등 박애야

[익인26]

유럽은... 걍 말잇못

[익인27]

스타벅스에서 점원이 이름 알려달라길래 이름 알려줬는데 자기들끼리 다시 발음하면서 웃더라ㅋㅌㅋㅌㅋㅌㅋㅅㄱㅌㄲㅌㅋㅌㄲ

[익인28]

우리나라는 시민의식 많이 좋아져서 노인들 제외 대놓고 뭐라하는 사람들 많이 적어졌는데
유럽 국가들은ㅋㅋ 나이불문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대놓고 하잖아 일부가 아니라 다수가

[익인29]

음 최근은 그정도는 아닌데 (우리나라 동남아분들 무시 은근 심해서) 그냥… 그래 뭐… 인종차별 당하구 뭐… 말 못하면 무시하고… 뭐… 그래 ㅎ

[글쓴이]

혹시 지금 프랑스에 있는 익이야??

[익인30]

원래 아시아인은 어딜 가든 인식 바닥임.. 차별 진짜 심해

[익인31]

심해....

[익인32]

프랑스는 모르겠고..독일은 진짜 인종차별 심함ㅋㅋ

[익인33]

우리나라는 동남아인 지나간다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패진 않자나 서구권은 요즘에 아시아 성인 남자도 줘패던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우리나라가 덜 미개해

[익인33]

걔네가 다문화여도 다문화에 동양인은 포함 안되는 사람 개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4]

파리 두 번 놀러갔었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다같이 쳐다보던 눈빛 아직도 못잊음... 일부러 중국어로 인사하고 지들끼리 낄낄대고

[익인35]

더 안좋다고 느꼈는데 이건사실 내가 동남아사람이돼본적이 없어서 비교가불가다ㅜㅜ

나 뚤루즈 살았었는데 진짜진짜인종차별많이당함ㅋㅋㅋ
도시안살고 10대때여서 더그랬을수도 있지만
우리학교에 동양인 나하나였음

[익인35]

보통은 걍 비꼬거나 살짝씩 건드는거였는데
울나라로치면 방과후? 실내암벽등반 간단한거 했었거든 위에서 나 발로차서 밑으로 떨어졌었음ㅋㅋㅋ

벨기에정도로 심한건 아닌데 걍 인종차별 안하는것같은 사람들한테도 동양인 무시가 깔려있는거 느껴질때가 진짜 기분젤드러움ㅋㅋㅋ

[익인36]

뭔 일 안당하겠지라는 생각으로는 가면 안돼..ㅋㅋ 작든 크든 인종차별 백퍼 당함..욕만 먹으면 솔직히 다행이지 진짜 마이웨이 쩔거나 기 쎈사람 아닌 이상 해외는 여행까지가 딱 좋음.. 그 이상은 별로

[익인36]

동양인을 도와주든 차별을 하던 특별하게 대하는건 팩트임 늘 이방인이야 섞여들지를 못해

[익인37]

프랑스 남부에서 잠깐 있었는데 캣콜링이랑 중국인 소리 들었고 파리에선... 소소하게 식당 들어가니까 동양인끼리 몰아 앉히던거?ㅎ

[글쓴이]

아 맞아 이건 나도 당했었다 ㅠ 테라스 자리는 다 프랑스인이나 서양인들 주고 동양인들은 다 안쪽 구석 자리 주더라 ㅋㅋㅋ 자각 못 했능데 주위 둘러보니까 다 한국인 미국인..

[익인38]

나 프랑스 살았었어 우리 지역은 인종차별 별로 안 심했었고 난오히려 파리에서 심했었어 쳐다보는 것부터 마트캐셔가 말 무시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당해봤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욕 먹은 적도 많았어 동양인이면 다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그런 사람들보다 친절한 사람들도 정말 많아 처음에 불어 잘 못할때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뭐 물어보면 해주려는 사람들도 많있어

[익인38]

친구들 사귀기 시작하면서는 프랑스인 무리속에 있으면 잘 안당해 혹시 당하면 친구들이 대신 욕해주고 달래줬었어 ,, 근데 어쨌든 절대 프랑스인이 될 수 없다는 건 맞아 이방인이야 뭘 해도 ㅠㅠ 뭘 하러 프랑스에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종차별 때문에 출국 여부를 고민할 정도라면 다시 생각해보는 거 추천해

[익인39]

파리 진짜... 말잇못... 잠깐 여행이었는데도 무섭고 힘들었다ㅜㅜ

[익인40]

난 영국 살았는데 백인들은 초반 텃세? 간보기? 그런거빼곤 괜찮았고 오히려 동양인들끼리 텃세 개심하고 무조건 동양인들끼리만 다녀야되고 나같이 영국인 친구들 사귀면 엄청 배척하고 그래서 정말 한국 돌아올때까지 동양인들이랑만 트러블 오지게 많았음;

[익인41]

여행으로 며칠가있는데도 인종차별 오지게 당했어. 우리나라는 그래도 교육이라도 잘받지, 거긴 무식쟁이들 투성이임. 지나가는 초딩저학년들도 칭챙총거려. 가게 종업원들 말해뭐해. 메뉴 안받고, 계산 안해주고, 계산해도 거스름도 제대로 안줌ㅡ이거 다 다른 가게

[익인42]

프랑스 옆나라사는 사람으로서 느낀 유럽의 인종차별은 한국에서 동남아인한테 하는 인종차별이랑 조금 다른거같음. 한국은 인종차별이란걸 인지하지만 유럽은 그것마저도 없다고 느낄때가 있어. 내가 칭챙총이런거 들으면 바로 그거 인종차별발언이다라고 말해도 이해를 못해. 그게 왜 인종차별발언인지 생각 안하고 나는 너한테 그만큼 관심을 보인거다라고 생각하는데 걍 무지하달까.

[익인43]

유학생 유튜브 영상봤는데 심하긴하더라..

[익인44]

프랑스에서 지금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 인종차별 확실히 있는데 그게 사는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나는… 그냥 니하오 거리는 인간들이나 캣콜링 이런거랑 가끔 무시하는 인간들 있었지만 그건 그냥 나도 무시하면 되니까 기분 점 나쁜정도였구ㅋㅋㅋㅋ 지금은 동양인 거의 없는 회사에서 일하는데 차별 딱히 느껴본 적은 없다! 그리고 회사에서 차별적인 괴롭힘 있으면 크게 문제되는 걸로 알고 있어

[글쓴이]

앗 고마워ㅠ지금 프랑스에 있다니까 뭐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지금 백신도 맞고 그러면서 프랑스 상황이 전보다 좋아진걸로 알고있어 근데 영국 상황도 그렇고 사람들이 너무 풀어져서 9월쯤에 대유행이 또 올거라고 예측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이런 상황에서 지금 프랑스를 가는건 좀 무리일까? 일단은 어학연수부터 계획하고 있거든.. 한국에서 혼자 a2~b1정도 실력은 만들었는데 괜히 출국했다가 또 락다운 걸리는건 아닌가 걱정이 많더 ㅠㅠ 만약 출국한다면 8월중순쯤에 갈 것 같아!!

[익인44]

백신 접종 많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풀어지긴 했어…근데 대유행 올지말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락다운까진 안할거 같아… 이제서야 개방 시작한데다가 여긴 확진자가 몇만명 나올 때나 락다운 했던 건데 백신 접종 후에는 확진자가 확실히 줄었고 변이때문에 확진자가 만명 넘게 나오는 상황이 오지 않는 한 또 할거 같진 않어ㅎㅎㅎㅎ 그리고 락다운해도 어학원들 학교들 다 수업 진행해서 공부하는데는 문제 없을거야:)

[글쓴이]

헉 다행이다 ㅠㅜㅜ 일단 가는쪽으로 결정해야겠어..진짜 고마워!! ♥️♥️

[익인45]

나도 프랑스 사는데 솔직히 한국에서의 동남아인보다 나음.....한국은 대부분이 동남아인에 차별을 베이스로 깐다고 하면, 여기는 대부분은 아니지만 몇몇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게 한국인들보다 좀더 세게 나올뿐.
불어잘하면 솔직히 크게 지장줄정도로 인종차별 심하지 않음. 나 병원갈때도 병원용어(?)들 못알아들어서 전화로 헝데부 잡고 그럴때 사전에 외국인이라 전화로 증상설명하는게 조금 어렵다. 알아듣는것도 힘들수있다 이랬는데 진심 천천히 다 설명해주고 내가 이상하게 말해도 다시 확인하고 확인하고 그러셨음. 불어 못하면 얘네도 답답하니까 틱틱댈수도 있고, 종종 못배워먹은애들이 인종차별 하긴 하는데 그렇게 심하지않음.
(못알아들은건 아님 내가 dalf c1이라)
오늘 2차접종 했는데 의사도 접종해주시는분도 정말 친절하고 일부러 배려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게 보였음. 처음 들어가자마자 동양인인거 보고, 혹시 너가 영어가 편하면 영어로 해주겠다. 이러시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