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거든.. 우울 불안 공황증세로 약 먹는데 주변에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 부모님도 몰라.. 자취중이고! 이게 주변에 말할 수 있다면 애초에 병원까지 가지 않았을 사람일수도 있잖아.. 내가 그렇거든 근데 약 꾸준히 챙겨먹어야 하고 일상생활은 계속 흘러가고 학교 다니고 일도 하고 대인관계도 유지해야 하는데 약속은 있고 그 사이 시간이 애매해서 다른 친구들앞에서 약 먹어야 할 때도 있고.. 그걸 숨기고 싶은데 애들이 보면 그냥 잠깐 먹는다고 둘러대고 그러는데 그것도 이상한거야? 다들 댓글이 싸우길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