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3인데 진로 못 정해서 슬프다..

1-2학년때 준비하던게 있었는데 준비하는 도중에도 꿈에도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는데 막판에 다 무너지고 슬럼프 세게 와서 이젠 아예 진로에 대해 생각을 안 하고 있는데 쩝 걱정되는 것도 아니고 슬프다.. 

다른 애들은 다 정해가는데 이대로 살아도 될련지.. 아직은 어리단 생각으로 모르는척하며 지냈는데 부모님이 대출 받는 거 보니 빨리 취업해야할 것 같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익인1]

나도..나 진짜 미래를 모르겠음 ….

[글쓴이]

진짜 앞이 막막해..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시간마저 없는 것 같아서 헛웃음남..

[익인2]

확실한 진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적을거 같아 너무 걱정하지마! 개인적으론 시간내서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생각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은거 같아

[글쓴이]

ㅠㅠ 고마워.. 천천히 고민해봐야겠어 졸업하려면 일년 더 남았으니까.. 그 기간동안 노력해야겠어

[익인2]

파이팅..!

[익인3]

와 나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사람이 어떻게 꿈이 없어~ 이런 마인드였는데 대학생이 돼서 이러고 있다 ㅎㅎㅎ 그때의 목표랑 꿈에 대한 마음가짐이 대단하기도하고 그립다 ㅠ

[익인4]

완전 나잖아...주위 애들은 하나씩 진로 정해서 취준하는데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고 후...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