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 사귄지 한달 좀 넘었어 근데 애인이 그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동안 친구들이랑 놀러 타지역을 2번이나 갔어(자고오는거) 그리고 오늘부터 또 가 (나한테는 돈 없다 이런 얘기하면서 친구들이랑은 또 잘만 만나 뭐 어쩔수없이 가는거다 이러는데 쨌든 놀러가는건 나도 상관없어 근데 문제는 가서 연락이 안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거니까 이해해주려고 하는데 어느정도냐면 타지역으로 가는거잖아 근데 그 지역 도착했다는 말도 안해주고 술먹고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겠는데 뭐 숙소 들어왔다, 이제 잔다 이런것도 안해줘 내가 한번은 무슨 6-7시간동안 연락이 없길래 걱정이 되는거야 그래서 결국 밤에 한번 카톡을 보냈는데도 2시간동안 답장이 없어서 결국 전화를 했어 그랬더니 전화는 받지도 않고 신호음 끊기자마자 카톡 답장옴; 그러면 카톡도 볼 수 있었다는거잖아 심지어 우리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신뢰라는게 아직 크지 않은 단계라고 생각하는데 저런 모습 보이는게 2번이나 반복되니까 나도 너무 지치고ㅠㅠ 난 애인 놀러가서 저렇게 연락없어도 시간차로 다 보내줬었거든 어디 가면 어디간다, 이제 잔다, 일어났다 등등.. 진짜 첫눈에 반했다라는 말이 이해가 갈정도로 완전 내 스타일인 사람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엄청 컸어 근데 자꾸 이런게 반복되다 보니까 나도 식어가는거 같고.. 그냥 감정이 이제 무뎌진거 같은데 이번에 놀러가는것도 저러면 나도 걍 시간차며 뭐며 아무것도 보내지말까 몇시간이고 답장 올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