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은 애였다는거 사귀면서도 알았지만 헤어지고 크게 느꼈거든 종종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얘기 나올 때 마다 내 전애인 리스트 두명뿐이지만 얘랑은 좋은 추억만 남았었다라고 할 정도로 참 좋은 애였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이런 벤츠남 찬 내가 후회했지..ㅠㅠㅠㅠㅠ 그 이후에 새 애인 만났다가 새애인이랑 헤어졌어 이제 솔로 라잎좀 즐기자 생각해서 솔로로 지내고 있는데 아무 빌드업 없이 카톡 하나로 [번호 안 바꼈네] 이거야 나 뭐라 대답해야해..? 남인척 씹기도 뭐한게 프사도 나라서 ㅠㅠㅠㅠㅠㅠㅠ 마음 싱숭생숭해 첫사랑이여서 지금 설레는건지 그냥 오랜만에 남자랑 카톡해서 설레는건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혹스러운건지 헷갈려ㅠㅠ
회피형 특징이라는데 좋은거아니야…?? 나 나 허ㅣ피형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