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이후로 사촌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뵌 적 없어 그때도 되게 억지로 간거였고 좀 크니까 걍 어떻게든 안가려고 했었어 그때 정신병도 있었고 가족들 안만나는거에 대한 죄책감도 없었는데 지금 성인되고나니까 이게 비정상이라는거 알게 되고 친구들이랑 가족얘기 나올때마다 불안하고 심장떨리고 그래.. 어쩌다가 술먹고 이얘기를 친한 친구한테 하게됐는데 그게 너무 맘에 걸리네 지금까지 다 숨기고 정상적인척 했었는데 그 친구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무섭고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