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뮤지컬 보러 가기로 해서 시간 맞춰나왔는데 지하철이 갑자기 급정거하더니 결국 조금 지각했어 이게 뭔가 불안함의 시작 ㅋㅋㅋㅋ 아침에 엄마가 선물해준 40만원짜리 원석팔찌 차고 가래서 이걸 차고 가...? 그랬더니 지금 시기에 차야 예쁘지~라길래 알겠다고 차고 갔다? 공연 보고 나오니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옆에 있던 친구도 공연 보기 전까지 내 팔에 팔찌 있던 거 다 봤고 인터미션 때 밖에 안 나갔는데 팔찌가 사라졌대 없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탭분들께 물어봤는데 좌석이랑 주변에 없다고 그러는거야 진짜 눈물나네... 되는 거 1도 없어 그 와중에 성적 입력 되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보다 너무 낮게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 며칠동안 되는 거 1도 없어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