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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요청 T1 (+SKT) 이성 사랑방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24
이 글은 4년 전 (2021/6/20) 게시물이에요
진짜너무힘든데 어떡하지 미래는 막막하고 매일 돈에 허덕이고 매일 알바 사이트나 뒤적거리고 원래 우울증에다가 폭식증 생겨서 자해하듯이 돈 쓰고 먹고 토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워 원랜 돈도 안 쓰고 그냥 밥퍼먹고 토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무슨 정신인지 2만원ㅇ나 썼다 하루 오천원 쓰는 것도 죄책감 가졌는데… 치킨 세 조각 먹고 토할 것 같아서 그냥 토하려고 맛도 못 느끼고 한 마리를 퍼넣었어 고생해서 이만 원 벌었는데 이게 뭐지 근데 그 숟간 현실 도피되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이러게 된다 돈 쓸 때 죄책감 갖다가 이게 터져서 이렇게 되나봐 사실 밥 먹기에도 죄책감이 생겨 밥은… 배가 고프면 그냥 먹는 거잖아? 근데 나는 나같은 게 밥을 먹어도 되나 싶은 거야 맛있는 건 사치같아 밥에 계란만 먹어도 사치같아 이게 심해질 땐 거식증이 오다가 오늘처럼 확 터져 금요일-토요일마다 이래 이게…  

돈 쓸 때마다 죄책감 갖기도 싫고 너무 힘들어 그냥  

월화수목 일하고 봉사하고 금요일 아침부터 밤까지 봉사하고 오늘 8시간 일하고 내일도 일하러 가야되고 이번주로 평일 알바 계약 끝나서 또 일하려고 알바 사이트 뒤적거리고 ㅡㄱ냥 그냥… 공부하려면 돈이 필요해서 휴학했는데 아… 공부가 무슨 소용이지 지금 죽고 싶은데  

월세도 내야 되는데 못 낼까봐 불안하고  

너무힘이든다 하루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봉사는 내 진로가 이쪽이라 하는 거니까…  

다 이렇게 사는데 나는 왜 이것도 못 버티지? 내가 너무 한심해 

폭식하고 토해서 방 상태도 엉망이고 현타는 심하게 오고 그냥 이대로 목 매달고 싶다 그치만 그러면 민폐니까 어디 산이라도 갈까 울 자격도 없는데 나는… 아 그냥 모든 게 죄책감 들어 나는 오ㅐ 사는 걸까? 하고 싶은 것도 돈 때문에 다 포기해서 사는 이유도 없고  

남들 다 이렇게 사는데 나는 너무 나약해서 그냥 죽어야겠지  

친구도 없다 딱 한 명 있었는데 그 친구는 나랑 비슷해서 작년에 죽었어 딱 일 시작하고 자취 시작하고… 그게 내 미래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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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많이 지친 것 같아보인다.. 왜 내가 눈물날 것 같지.. 괜찮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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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괜찮다고 하고 싶은데 안 괜찮아… 진짜 목매달고 싶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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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정말 진심으로 쓰니가 괜찮아졌으면 좋겠어.. 힘내라는 말 해주고싶은데 힘내라는 것도 부담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다.. 잠은 잘 자고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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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ㅠㅠ 불면증 심해져서 잠은 잘 못 자… 새벽에 5-6번 정도 깨는 것 같아 길게 자도 3시간 이상 못 자고… 이래서 더 심해졌나보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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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헉 그렇구나.. 잠잘때라도 푹 자면 깨어있을때 좀 나을수도 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ㅠ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힘들때 밖에서 햇빛을 좀 받으면 도움이 되더라.. 어두컴컴한 곳보다는 따뜻한 빛이 드는곳에 5분이라도 있는게 조금 더 마음이 괜찮아지더라구.. 쓰니야 힘든일 있으면 여기다 털어놔.. 계속 혼자 끙끙 앓는것보다야 익명으로라도 털어버리면 좀 후련할 것 같아 지금처럼..ㅠㅠㅜㅜ 실질적인 도움은 못주더라도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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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내 얘기 들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 익인이 자체가 따뜻한 빛인 것 같아 ㅎㅎ 덕분에 너무 위로가 된 거 있지…!! 익 말대로 낮에 자주 산책도 해보고 그래야겠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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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 말을 진짜 예쁘게한다..ㅠㅠㅜ 위로가 됐다니 다행이다 ㅎㅎ 나도 쓰니 덕분에 위로받은 것 같아 고마워.. 따뜻한 물 한잔 마시구 이것저것 고민하지말고 오늘은 푹 자자~ 잘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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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병원은 가본 적 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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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용기가 안 나서… 그리고 기록은 못본다지만 내가 심리치료전공이라 혹시 싶어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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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야 ㅠㅠ 몬소리야 ㅠㅠ 기록 너 말고 아무도 못봐 아예 잠겨있어 나는 간호사라서 알아.. 의료인도 문제될 정도의 정신질환 있으면 의료인 못해 근데 나도 병원 다녀!!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집 근처 정신건강의학과 있는지 한번 찾아봐 의무기록 이런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돼 ㅠㅠ 오히려 보험 가입할 때 불이익이 있다더라 근데 난 1도 신경 안써 ㅋㅋ 여튼 꼭 병원 가서 얘기 해봐 그것만으로도 큰 응어리를 푸는 느낌이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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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ㅠㅠ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나봐 내가 뭘 선택하면 꼭 나중에 후폭풍이 와서 이젠 뭘 하기가 무섭더라구… 알려줘서 넘 고마워… ㅠㅠㅠㅠ 보험은 사실 나도 크게 신경은 안 쓰긴 한데 ㅋㅋㅋ ㅠ 고마워 한 번 찾아봐야겠다… 약에 의존할까봐 무서워서 미뤘는데 이젠 안 될 것 같아 정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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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병원마다 어떨진 모르겠어 나는 병원 1-2주마다 한번씩 가는데 증상에 따라 약 조절해주셔 약에 의존할까봐 걱정하지 말고 병원 갔으면 좋겠어 흑흑 ㅠㅠ 내성 생길까봐 생리통 참고 있는 거 보는 느낌 흑흑 ㅠㅠ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정신과도 그냥 내과 이비인후과처럼 일반 의원이야 ! 우리 몸 아픈 거랑 똑같이 약먹고 나으면 되는 마음에 생긴 병이니까 꼭 얼른 치료햇 파이팅 파이팅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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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응응 고마워 ㅠㅠㅠㅠ 초진 받으러 가봐야겠어 위약효과라고 해야 되나 사실 난 진짜 약이
아니라도 그냥 약 자체에 의존할까 무서운(?) 느낌이 있어서 ㅠㅋㅋㅋ 그랬는데 전문가니까 잘 해주시겠지 … ㅎㅎ 그치 그냥 의원…!! 이라고 생각해야겠어 실제로도 맞으니까… 고마오 진짜로 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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