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조울증이 있고 여러번 자살 미수도 있었고 한 번은 엄마가 직접 목격도 했거든 그래서 구급차도 타고 병원도 입원해있고...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유독 더 오빠를 챙겨. 엄마가 성별, 나이 가지고 차별한 적은 없는데 오빠 상태가 저래서 유독 더 챙기더라. 그리고 오빠가 조울증이라 나한테 이런저런 고민거리 얘기도 많이 하고 의지하고..대화를 해보니 나는 내가 필요할때되면 알아서 하고 요구하는 것만 들어주면 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엄마는 오빠를 더 신경쓰는거 맞지않냐 하니까 아무 말 못하더라.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