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으면 현실적으로 서로한테 어느정도는 익숙해지고 당연해지는 시기인가?

남들만큼 많이 만나는 커플은 아니였어 

연애 초에는 1주일에 1번, 그 이후로 2주에 1번, 혹은 그것보다 오래 시간 지나고 

이런식으로 만났고 애인이 일이 빡세서 데이트 코스도 항상 비슷한 편(집 근처에서 밥 먹고 카페 가고) 

지금 애인이 그냥 내가 연락하는 사람 중 한 명 정도..?로 인식되거든.. 서로 본인 생활 지키면서 적당히 주기적으로 만나서 데이트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데 이게 당연한걸까

[둥이1]

충분히 그러럴 수 있을거같은데 거기다 데이트코스도 비슷하고 이벤트같은것들이 없으면 더더욱

[글쓴둥이]

이거 극복할 수 있나
나 지금 애인이랑 헤어진다해도 내 삶이 크게 안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요즘 권태기 온 것 같거든..

[둥이1]

조금씩 다르게 데이트해봐 근교여행이라도.. 그랬는데도 그러면 식은걸수도~? 혼자있어도 애인생각안들고 뭔가 데이트가 의무감들면...

[둥이2]

문제있는거 같아.. 나도 본인 생활 지키면서 연애하는거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랑은 새로운 거 많이 시도하는 편이야 데이트도 다양하게 하고.. 데이트 패턴 항상 같은것도 원인일 거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