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원래 가끔 흥분하시면 소리 엄청 지르고 쌍욕을 막 뱉으셨는데 나 성인 되고나서 훨씬 심해졌어. 이유는 진짜 이해 안 갈 정도로 사소한건데 갑자기 확 돌아서 분풀이를 다 해. 근데 평소에는 사실 좋은 아빠(ㅋㅋ...)거든... 요즘들어 한달에 2-3번정도 가족들한테 저러는데 갱년기 증상이신 거 같기도 하고 요즘 엄청 은퇴 때문에 불안해하시는 거 같기도하고... 이해를 하려다가도 내가 너무 힘드니까 미치겠어...ㅜ ~년 ~년 하면서 일부러 상처주려는 말을 계속 하는데 경제적으로 아빠한테 기대니까 내가 항상 숙이고 들어가야하고...ㅜ 이거 그냥 으레 일어나는 일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