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원래 학교 심화반이라서 야자 맨날 했었는데 고2때 코로나 터지고 나서 야자 안 하니까 집에서 맨날 놀아서 성적 뚝 떨어지고... 고3 되고 스터디카페 다니는데 내가 의지가 약해서 집에서도 공부 못 하고 부모님한테 매번 책값 달라고 하기도 죄송져 그만큼 성적도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인서울도 간당간당한 성적에...ㅎ.... 그만해야겠다 이럴 시간에 공부해야 하는데 기말고사 시험범위는 진짜 한계를 벗어났어 나 어떡해 죽고싶어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한데 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