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친구 정말 좋아하거든? 근데 그 친구가 나 만날때 마다 돈을 좀 아끼려고하는 그런 경향이 있어 일단 내가 먼저 계산하면 내가 돈 달라고 할때까지 안보내줘..그리구 말안하면 까먹는지 잘 안보내주더라 근데 이게 몇만원 하는거면 나도 그냥 달라고 하는데 몇천원 이러니까 계속 달라고 하기도 쪼잔한거 같고ㅠㅠ이렇게 안받은적 꽤 있어 사실 그동안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좀 쌓였던게 터질만한 일이 있었어. 오늘 같이 카페에 갔는데 내가 음료 1+1 쿠폰이 있었어. 그래서 내가 그걸 사용했는데 사장님이 나 아셔서 그냥 음료 두잔말고 큰 사이즈로 하나 해주시겠다고했거든? 지난번에도 그렇게 먹었어서 나도 알겠다고 했어. 근데 나 다음에 주문하려고 기다리던 친구가 포스기에 찍히는거 보고 어떻게 된거야? 나 주문해야되는거야? 이렇게 물어보는거야. 사실 정말 그냥 내가 내줘도 되는거거든? 근데 여기에 말하지 못하는 돈 아끼려는 모먼트가 너무 많았어서 그렇게 말하니까 사주기가 싫은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는척 다시 계산 해야할거 같은데! 해서 친구도 알겠다고 하고 주문하는데 사장님이 그냥 두잔으로 드릴까요? 이러시는거야..거기서 아뇨 그냥 한잔으로 주세요 할 수가 없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막 고마워 잘마실게 이런 얘기도 안하고 그냥 좋아하기만 하더라구..그리고 돈 보내준다는데 바로 보내주는것도 아니고 바로 다른거 하길래 그냥 얼마 안되는거 안보내줘도 된다고 했어 사실 별거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친구가 또 남자친구 한테는 돈 잘 쓰는거 같아서 서운해서 고민글 올려봤어..ㅠㅠ 이런 문제만 빼면 정말 좋은친구라서 막 서서히 멀어지거나 그러고 싶진 않아. 그래서 얘기하고 싶은데 친구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까?ㅠㅜ 그리고 혹시 내가 예민한거 같으면 얘기해줄수 있을까?? 아 참고로 둘다 대학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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