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인서울 하위권 4년제 코스모스 졸업(반학기 휴학했었어 그때 크게 뭘 한 건 없지만 그래도 전공 쪽 알바 했었음 주말 알바)
하고 나서 바로 계약직으로 전공 분야에서 일했거든.
학점은 3.5 정도로 뭐 잘난 것도 없지만 막 산 것도 아니고 자격증도 많이 땄어. 졸업하면 나오는 전공자격증 외에 5개 땄거든. 정보처리기사, 한국사, 데이터분석 등등
그렇게 2년 가까이 다니다가 퇴직했어. 원래 바로 이직하려고 했는데 좀 성급하게 고르다 보니 바로 퇴사하고 지금은 퇴사하고 2개월 반 정도 백수거든.
근데 그 과정에서도 진짜 일이 많긴 했어. 2개월 반 동안 이상한 회사 들어가서 나오기도 몇 번 했고 온전히 못 쉬었단 뜻이야.
그래서 이제는 그냥 다시 전공분야로 돌아가려고 계속 이력서 작성 중이고, 다시 계약직이라도 하면서 토익 같은 더 높여서 내년 27살에 다시 정규직 노려보려고 해.
또, 사회복지 쪽에도 관심이 생겨서 사회복지사 2급도 평생교육원 같은 데서 따려고 수강신청도 했고 말이야.
이번에 두달 반 쉬면서 오히려 엄마가 뭐 사달라고 하면 사드리고, 생활비 한 푼 손 벌린 적도 없는데 동생(대학교 2학년)이 엄청 뭐라고 해
동생이 알바를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뭐 엄청 버는 것도 아니고 자기도 그냥 주말에 4시간 씩 하는 거거든. 그 외 평일엔 대학 다녀와서 그냥 계속 쉬어 남친이랑 놀고..
나를 되게 한심하게 보는 거 같아
언니랑 같은 26살들은 다 일하고 열심히 살고 능력도 좋은데 언니는 왜 그렇게 사냐고 ㅋㅋㅋ... 진짜 자기는 얼마나 열심히 산다고 하찮다가도 마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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