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하고 싶은 거 없어서 띵가띵가 놀다가 갑자기 애니메이션 일이 너무 하고 싶어져서 영상학과를 가고 싶은데 미디어쪽 과는 너무 세서 도저히 내 성적으로는 무린 것 같아 주변에선 니가 재수한다고 1년 빡세게 할 것 같냐 지금 니 내신으로 그나마 갈 수 있는 대학을 정시로는 가면 못 간다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고 그냥 수시로 지방대학이라도 가라고 하는데 이왕 하는 거 인서울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공부를 평소에 잘 안 하는 애가 올해 원서 하나도 안 쓰고 재수 도전한다고 하면 익들은 말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