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졸 취업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음

고졸이면 보통 중소기업 많이 들어가는데 그 어린나이에 기본 30대 이상부터 있는 중소 들어가가지고 어른들한테 치이면서 눈치보는 일이 거의 대부분 생기거든? 물론 좋은 회사도 있지! 그런 곳은 찾기가 진짜 어렵다는게 문제지..ㅠㅠ  

 

또 사람들이 '어딜가든 뭐는 있다'라고 하는 것도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님..진짜 어딜가든 빌런은 있더라고..? 나이 어려서 깔보는 사람도 꽤 많고.. 

 

이걸 어린 나이에 겪는 걸 추천 안해서 난 고졸 취업 말리고 싶음..물론 좋은 곳 갈 수 있다면 응원하고 싶지! 그런데 나중에 승진할 때 학력도 좀 따져서 전문대라도 꼭 나오면 좋겠어. 내가 아는 회사 기준으로 주임 하나 다는데 고졸은 5-6년, 대졸 1-2년이야. 물론 월급도 다름! 

 

그래서 고졸 막 추천하고 싶진 않아..

[글쓴이]

그리고 특성화고 다니는 학생들 있으면 선생님들이 취업 나갔다 무슨 일 생기면 학교로 연락해라 / 회사 나오더라도 다른 회사 또 알선해준다 등등 좋은 말 하는 선생님들 있거든? 그거 다 믿지는마..^^...

[글쓴이]

내가 다녔던 학교에서 어떤 선배가 취업 나갔다가 성희롱 당하고 진짜 일 많아서 그만두고 학교 다시 왔는데 취업관 쌤이 우리 과목 담당 쌤이었거든? 우리반 수업 들어와서 어떤 선배가 일이 있어서 학교로 다시 왔는데 너네는 걔처럼 되지마라. 걔 지금 쉬는 시간마다 취업관 불려오고 방과후에 청소하고 다닌다. 그리고 걘 취업 우선권도 다른 애들한테 뺏긴다. 이럼..ㅋㅋ..그러고 너네 걔처럼 회사 다니면 안 돼. 30분 일찍 가서 청소하고 있음 다들 얼마나 예뻐하시겠니 이러고; 으..;

[익인1]

솔직히 나도 고등학교때는 고졸취업도 괜찮지 하면서 정신승리하고있었는데 대학교 가니 전혀아님 대학교에서만 얻을수 있는 비전들이 너무 많음

[익인2]

이건 너무 케바케일듯.. 나는 고졸 취업하고 6년 일하다가 대학 왔는데 6년 동안 여러 회사 다니면서 만족했거든. 오히려 취업 덕분에 인맥도 넓어지고 진로도 확실해졌어서 후회 안해. 물론 회사 잘 골라가야하는 건 맞음.

[익인3]

내동생은 다니면서 회사가 그저그럼 중견에서 이름있는 중견이 되었거든 천운이 보우하신 케이스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