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딩 때 왕따 당했던 게 신의 한수였음

중1때 일진 무리 ㅋㅋㅋ.. 에 껴서 철 없이 살았는데 무리에서 대빵인 애한테 찍혀서 왕따 심하게 당하고 무리에서 떨궈짐 그때 아무도 날 안도와줬는데(대빵이가 나 도와주면 똑같이 괴롭혔기 때문)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왕따 안당하고 계속 그 애들이랑 어울렸으면 지금의 인생 못살았겄지... 중딩 때 그렇게 살다가 고딩땐 다른 지역으로 가서 새인생 시작하고 그때 나 괴롭혔던 애들 생각하면서 공부 쌔빠지게 하고 상위권 대학와서 나름 갓생 사는즁 그 애들은 다 너네가 알만한 그런 쪽으로 가던데 푸핳ㅎ..,항 암튼 왕따썰 풀길래 나도 푼닷 중딩 때 참 힘든 기억이지만 너무나도 나에게 다행이었던 기회

[글쓴이]

아차차 철 없이 산다고 적어놨지만 남 괴롭힌 적은 없었삼!!!!

[익인1]

나랑 좀 비슷하다 나도 친구 따라 노는 무리 껴서 그 무리에서 서열 낮은 애?로 살다가 결국 떨궈지고 은따처럼 조용히 지내다 중3 말에 다른 동네 전학와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착하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서 대학도 나쁘지않게 가고 나름 잘사는중! 성격도 노는 애들이랑 어울릴 때는 걔네 기에 눌려서 약간 날 포장하기만?급급하고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못 하고 살았는데 이젠 할 말은 다 하고 산다ㅋㅋㅋ 더 똑부러지지만 착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때 계속 걔네랑 친하게 지냈으면 어땠을까...걔네랑 놀았던 게 좋았던 기억은 아니지만 문득 그랬으면 지금 난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은 가끔 드는것같아

[익인2]

와 너 마인드가 진짜 멋지다 !! 어딜가도 성공할 거 같음

[익인3]

오 나도

[익인4]

난 좀 다른 의미인데 솔직히 어렸을때 성격 별로였거든 자기중심적이고 기분파였음 그러다가 애들도 쌓인게 터진거지 그래서 무리에서 떨궈졌는데 떨궈져서 그런게 아니고 집안 사정때문에 전학가게돼서 걔네한테 사과하고 전학가서 그 이후로는 정신차리고 성격 바꿈,, 지금은 친구도 많고 성격좋다는 말 맨날 듣는다 차라리 어렸을때 한번 데인게 지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함 ㅋㅋㅋ

[익인5]

나도 그럼 ㅠㅠ
고1때 정치질로 소위 논다는 무리에서 튕겼는데
그러면서 내 성격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나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음
죽어도 쟤네보단 성공한단 마인드로 수능 지방대 성적에서 인서울(하위권이긴 해 ㅎ) 성적만들어서 지금 대학 옴 ㅎ
그 무리에 한명이 내 외모 지적 맨날 해서 얼굴도 많이 꾸밈

[익인5]

아마 쟤네랑 계속 놀았으면 그냥 집 앞 대학 갔을듯
한편으론 고마움 ㅎ

[익인6]

나는 좀 다른데 뭐 왕따? 왕따보다는 덜한거? 당하고 살아서 성격 바꾸려고 죽어라 노력했는데 공부는 전보다 더 안했고 안하고있지만.. 지금이 너무 행복함.. 완~전 다른사람아닌가? 싶을정도로 많이 변해서.. 내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약간 마당발이라고 할정도로 고딩때 애들이랑 다 인사하고 생파가고 그랬었음,, 와 인싸다!!이정도는 아니지만..

[익인7]

나도 고등학교1학년때 놀던무리에서 튕겨나갔는데 지금 제일 성공해가지고 애들 역으로 연락와 ㅋㅋㅋ 같잖아가지고 대충대답하다가 걍 읽씹했는데 솔직히 진짜로 짜릿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