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엔프제 기존에 친구로 소개받은 상태긴했는데 1대1로도 한두번 만난 사이 근데 서로 오해로 인해서 서로 까인줄 알고 있어서 상대는 썸녀 생겼다가(계속 친구로 대화는 하던 중) 깨졌고 그담엔 내가 정식 소개를 받았었는데 하필 그 때 서로가 오해한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 근데 일단 난 소개받은 상태라 만나고 거절하려고 할 계획이었어 엔프제 상대는 날 놓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담날 연락오더니 만나자고 해서 밤에 산책했어 그때 아무것도 못하고 뺏기는 기분이 들더래 왜 자기가 물러서야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일단 그 사람 만나고 오라고 했어 그리고 자기는 후회하지않고싶담서 다 표현하겠대 그래서 난 그 상대 만나고 바로 거절하고 다시 엔프제를 만났어 썸 상태로 들어갔구(그전엔 쭉 미묘했지만 그래도 친구 상태였어 썸 아녔구) 난 사실 성격 급해서 바로 사귈줄알았는데 자긴 아직 날 더 지켜보겠대 난 여기서 어이없었어 난 이상형 기준 낮춰서 나름 가볍게 호감으로 시작할랬는데 갑자기 뒤로 빼는 느낌? 그래도 카톡 다정하게 시간차 두면서 해주고 점심저녁퇴근출근 다 물어봐주고 어디가는지 뭐먹는지 등등 사진도 보내주고 어젠 상대 임티 이쁘댔더니 이쁜건 나누는거람서 바로 사주더라 내가 성격 넘 급햇나(,,, 걔는 보통 썸3주타는데 사실 나랑은 1주?2주?만에 썸탈때 할거 다 한거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