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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6/23) 게시물이에요

아빠 화법 때문에 돌아버려..... | 인스티즈 

묻는 말에 확실하게 답 안주고 빙빙 돌려 말하거나 뜬금없이 딴소리 하는 거 진짜..... 화나서 눈물남...... 개떡같이 말한 거 찰떡같이 알아들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같이 살면서 맨날 당하면 진짜 욕나와 ㄹㅇ 혈압오름 지금도 술먹고 안 들어와서 전화로 어디냐 물었더니 어김없이 딴소리하네  

 

아빠 지금 어디야? 

운동 중이야? 집에 문제 없지? 

.... (1차 빡침) 지금 어디냐고 

아니... 별 문제 없냐고 집에 

뭔 소린지 모르겠고 (2차 빡침) 어디냐고 

그니까... (술취해서 딴소리)  

 

다섯번 정도 물어보고 나서야 어딘지 알아냄 하...... 진짜 혈압 올라... 이럴 때마다 아빠 뒷통수 개쎄게 후리고 싶어 진짜 아 진짜로 아!!!!! 술 자제 못하고 입 돌아갈 때까지 퍼붓는 도 마음에 안들어서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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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진심 찰떡같이 알아 듣는 것도 한 두번이지... 우리집 동생이랑 엄마도 그렇게 말해서 진짜 개답답함
2년 전
익인2
아빠 이제부터 번호로 대답해.
1.회사 2.집 앞 3.친구와 술 4.기타

이럴수밖에..

2년 전
익인3
아빠도 그렇게 취할때까지 마시고싶을 일이 있지않을까??
2년 전
익인4
우와..익인아 너 생각ㅇㅣ 진짜 깊구나..어떻게 그렇게 생각을하지..? 너무..스윗해..나도 생각을 전환하는법을 배워야하는데
2년 전
익인6
본문이랑 그닥 맞는 댓글은 아닌 거 같으넹
2년 전
글쓴이
ㅎㅎ........나도 그 생각을 안한 건 아냐 집에서 술벗도 해주고 했었다 코시국에 술집? 백신 맞아놓고 술?? 솔직히 이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적당히 마시라는 말도 안듣고 이젠 뭐~~ 별로 안쓰럽지도 않아
2년 전
익인5
공감간다 우리 아빠는 화법이 상대방 말을 안 들어 예를 들면 나한테 아빠가 비 와? 했을 때
내가 비 온다고 해도 아 안 오지 그럴 거 같았어 맞아 비 안 온다니까 분명 나랑 대화하는데 밖에 비 온다고 3~4번은 말해야 들으심 그냥 대화를 할 때 아빠 머릿속에 이미 답을 정해두고 말해서 상대방 말을 안 듣고 그 답만 말함 ㅠㅠ 한두 번이면 그렇다 치는데 평생 이러고 대화해봐 맨날 마지막에 결국 목소리 커지고 대화가 끝나서 아빠랑 대화하면 너무 피곤함 ㅠㅜ

2년 전
글쓴이
ㅁㅈ 이거야 이미 지할말 지대답 이걸 다 정해놔서 정해놓은 말만 해 대화가 안되는 이유임 나도 마지막에 소리 막 지르게 되는데 ㅋㅋㅋ 나만 나쁜 사람 된 것 같고 기분 개드러버..
2년 전
익인5
맞아 내 말이 그렇게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나면 나도 맘이 안 편하지 그래서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마음다잡아도 대화하잖아 그게 안 돼 나한테 말 걸어도 대화 보면 그냥 아빠 혼잣말이야ㅋㅋㅋ난 그냥 옆에서 말해도 메아리칠 뿐 우리 아빠는 우기기까지 해서 더 그래 어디 가셔야 하는 데 길 모르셔서 내가 알려줬는데 자기가 생각한 답 아니니까 듣지도 않고 자기가 맞다고 우기심 가본 적도 없으시면서..내 말 안 들을거면 애초에 나한테 왜 물어봤어 아빠..
2년 전
글쓴이
아빠 성함이,, 혹시 ㅂㅈㅇ? 아 이거 아무리 읽어도 우리 아빠 같은데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읽자마자 어렵게 식혀뒀던 혈압 다시 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익인5
앜ㅋㅋㅋ우리 아빠 같은 사람이 또 있었구나 동지애 생긴다 아 이거 진짜 답답한데 엄마한테 하소연해도 엄만 이미 포기해서 원래 그러시잖아 그냥 넘겨 이러고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는 패륜 같고 친구들이 나한테 맞장구 치기엔 우리 아빠 욕하는 거니까 못 할 거아냐 그래서 어디 말할 곳도 없고 답답한데 그냥 살고 있었는데 반갑다 ㅠㅠ고집센 중년 아저씨들이 보통 그런가봐
2년 전
글쓴이
5에게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뭐 갑분싸만 되니까 나도 이런 얘기는 밖에서 잘 안하는 편이야..^^ 인티에 푸는 게 훨 속 시원해 그리고 울엄마도 걍 없는 사람 셈치고 살아 당연함 나보다 더 아빠를 오래 겪은 경력자임...나만 맨날 속 뒤집혀서 펄쩍 뛰어.......하..빨리 독립을 해야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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