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ㅋㅍ물류 창고에서 일하는데 거의 남자들만 있는 창고여서 엄마는 신호수(깃발로 신호보내는 사람) 일 하는줄 알고 갔는데 8kg짜리 벨트메게하고 위층으로 올라가 물건 나르는 역활했대.. 울 엄마가 나랑 언니 낳고 몸이 많이 붓고 많이 약해지셔서 움직임이 끙끙 거리면서 일하셨대 근데 이건 그래 뭐 돈 버는게 힘들잖아 그렇다 넘어가도 문제는 그 다음이었어 엄마가 장이 안좋으셔서 화장실 갈려고 하는데 여자 화장실이 폐쇄되어있어서 어디로 가야하냐 했더니 어떤 아저씨가 애 둘이나 낳고 그냥 남자 화장실 가서 볼일봐라 이미 다 볼거 보지않았냐 이렇게 말해서 너무 모욕적이었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고3인 내가 딸이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너무 미안해서 남겨봐.. 사람한테 이런 말을 해도되는거야??? 우리 엄마가 당한 일이라 생각하니깐 너무 분하고 화가나 익들 어머니들은 물류창고 일하지 말라고 해! (참고로 좀 멀리 떨어짐 곳에 여자 화장실있어서 8kg 벨트 메고 힘들게 낑낑대며 가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