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ㄹㅇㄹㅇ 짱친인데
처음부터 내가 얘를 고쳐(?)나간 건 아니고
정말 허물 없이 친해지고 가족같다는 사이가 됐을 때
나도 모르게 얘를 하나씩 가르친 거 같아
일단 맞춤법...
되/돼 구분 못하고
내가 ~할께!! 이러고
어짜피~
민지가 ~한데
이런 식으로 맞춤법 정말 많이 틀렸는데 그럴때마다
그냥 내가 다른 말 없이
어차피
돼
게
이런 식으로 딱 보냈거든
왜냐면 말했듯이 가족같은 사이라
내가 막 친절하게 ~~~는 ~~~가 아니라
이러면서 설명해주는게 더 이상할 거 같은거얔ㅋㅋ큐ㅠ
그러면 다행히도 친구가 기분나빠하지않고
약간 더 물어본다 해야하나?
내가 학원 알바를 해봐서 그런가
학업에 열의를 보이는 학생들이 딱 보이거든
그런 스타일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기분좋게 알려주고 배워가고 그러면서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는 지금
웬만한 사람들보다 잘한다더라!
그리고 밥 먹을 때 정말
젤리 씹는 거처럼 쩝쩝댔거든
그래서 내가 초반엔 아무말 안 하다가
나중엔 가만히 쳐다봤어
그러니까 왱 !!!???? ㅇㅅㅇ 이래서
밥 먹을 때 입 닫고 먹어 이러니까
헐 나 쩝쩝대? 나 쩝쩝대는거 개싫어하는데..
이래서
젤리 먹는줄 알았다 야~
이러니까 빵터지더니 아 오케 야 나 또 그럼 말해줘 ;
이래서 내가 얘 밥먹을때
내용물 다 보이게 입 벌이고 먹거나
소리 크게 내면 항상 조용히 걔 이름 부르거나
쳐다봤거든 (다른 사람 있을 때는 안 했어 민망할까봐)
그랬더니 자기 버릇 싹 고쳤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절 못 하는 것도...
얘가 진짜 너무너무 착해서 (나한테만 나쁨^^)
거절도 못 하고 자기한테 일어난 억울한 일도
그냥 사과도 제대로 안 받고 넘기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떤 언니가 얘한테 진짜
막말하고 사과도 안 하길래
그 일에 나도 껴있어서 삼자대면해서 사과 받아냄
언니가 나한테만 사과하길래
? ㅇㅇ이한테도 하셔야죠
이러니까 마지못해 사과하길래
ㅇㅇ아 넌 할말없어? 할말 있으면 너도 해
하니까 우물쭈물하더니 괜찮아.. 이래서
내가 정색하고 언니 앞으로 한번 더 이런 일 생가면
여학우톡에 있던 일 다 얘기하고
언니가 입 가볍게 놀려서 저희 불이익본거
에타에 다 올릴거라고 언니랑 했던 톡 다 남아있고
오늘 언니가 우리한테 사과하러 온거
아는 동기들도 많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고 나옴
친구가 이거 두고두고 나한테 고맙다고 함ㅋㅋㅋㅋㅋ
친구가 술마실때마다 자기 사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오늘도 우리집에서 (내옆)
자는 중인데 갑자기 고맙다고 하길랰ㅋㅋㅋㅋㅋ
잠도 안와서 글쓰는중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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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인데 현실적으로 소개팅풀 이게 최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