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카드 정지할 거고 앞으로 갚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할건데, 말 잘 안 통하는? 부모님한테 어떤 식으로 말해야할까...
제발 도와줘
최대한 간략히 말하자면, 엄마는 내가 20~21살에 개인회생을 하면서 신용카드가 정지된 사람이야
나는 지금 24살이고 어릴 때부터 돈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서 빚이 생기는 걸 제일 싫어했는데 엄마가 아빠랑도 이혼하면서 나가살게 되고
많이 벌지도 못하는데 집 보증금이며 개인회생이며 돈 나갈 데가 많아져서 어쩔 수 없이 내 명의로 만들어줬어
참고로 엄마아빠 이혼한 거 친가, 외가에서 다 몰라서 도움도 요청 못하고 아빠도 몰라
알면 나도 어떻게 될 지 몰라..
분명 3년 정도만 쓰고 정리할 거라고 했는데 최근에 확인해보니까 빚이 2400만원이 넘어가더라고..
엄마가 씀씀이도 헤픈 편이라서 돈이 모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빚이 늘어나면 늘어나지 절대 줄어들 기미가 없을 거 같아서 지금이라도 얘기해보려해
내가 빚 갚는걸 도와주기엔 나는 지금 고시생 신분이고 일도 하지 않고 있어 내가 일을 해서 돈을 보태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야
카드사 중에 빚이 큰 거라도 정리하고 싶고, 알아보니 카드를 정지만 하고 조금씩 빚만 갚게 하는 게 있더라고! 그래서 그거랑 같이 말하려고 하는데
엄마 특징이 1. 자기 연민이 굉장하고 감정적이야. 항상 돈 얘기 나오면 나는 명품가방 하나 가져본 적 없고 기껏 사는 옷도 다 보세라고 하면서 내가 뭘 그렇게 썼냐는 식과 내 인생이 기구하다 뭐 이런 말 뿐이야
그래서 아무리 팩트를 전달해도 감정적으로만 받아들이고 얘기를 안 들어
2. 벌이보다 쓰는게 큰데 그걸 몰라,, 개인회생도 하는 사람이 한달에 자기 월급을 절반 이상은 훨씬 쓰는데 거기에 개인회생이며 밀리는 카드값, 핸드폰 소액결제 다 나가서 맨날 돌려막아
그래서 나는 이제 카드 하나가 1800만원 정도의 빚인데 그걸 2년 안으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
지금 공부가 굉장히 급해서 여러가지로 신경쓸 수 없는데 엄마한테 이 얘기를 꺼내고 마무리 짓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현명한 건지 모르겠어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제발 도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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