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첫 연애를 할 때나,,아직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한 연애(특히 20대 초반)는 감정소모도 정말 심했고 집착도 꽤 많았던 것 같아
이상한 사람 만나서 어장도 당해보고 상처 실컷 받아서 너덜너덜해지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헌신한다는 명목으로
별거 아닌 걸로 속상해하고 (흔히들 부딪히는 표현이나 연락, 이성친구나 술 문제 등등)
기대하고 실망하고 서로 지쳐서 헤어지기도 해보고 그렇게 몇번 구르다 보니까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
이젠 내 원래 성격(완전 극 F)에서 좀 더 멀어져서 정말 이성적으로 나름 바뀌고 있는 것 같아 그래야 덜 힘들더라
누군가를 사귈 때도 그냥 그러려니..하는 마음가짐이 생긴 것 같아
1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이 사람은 이래서는 안된다' 가 아니라 '나에게 최소한 이렇게는 하지않는 사람을 만나야된다' 라고 생각을 바꾸기.
내가 인생을 결정하지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내 인생을 결정해주지도 선택해주지도 않아. 이렇게 경험이 쌓이면 심적으로 상대방에게 집착하지 않게 되는 멘탈이 만들어질 거야.
중요한건 지금 만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이 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다가도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분명히 나타나니까 그때를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시키자.
2 연애는 "내가 이정도 했으니.. 너도 이정도 해줘" 라는 보상심리나 기대가 작용할 때 더 안 좋게 흘러가는 것 같아.
1-2번 요구해보고 안 바뀌면 그냥 넘어가고 이해하거나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가 답이야. 왜냐면 사람은 정말 잘 안 바뀌니까,,,당장 나 자신도 잘 안 바뀌는 걸 보면 다들 느낄 거야.
3 헌신하는 연애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보니까 내 불안함에서 나온 집착이더라.
카톡이 오면 오는 대로,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연락 받아주고, 늦게 연락오면 무슨 일 있어서 늦게 연락 오나보다 그냥 그러려니 하자.
4 이 모든 건 결국 경험에서 출발하나봐. 어차피 막아도 할 사람은 다 하고, 거짓말하고 그러니까,,
결국 꼬리가 길면 밟히고 이 사람은 딱 여기까지인가보다 하면서 생각하고 그렇게 되더라.
유튜브에서도 보면 N년 사귀었는데 바람났다던지 뭐 이런 스토리 많던데 (인티에도 종종 올라오고) 살아보면서
쓰레기 만나는 것도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은 해...덕분에 정말 단단한 멘탈을 갖게 되었으니깐.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5 삶에 있어서 연애의 비중을 조금 줄이고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
하던 운동 계속 하고, 자기관리 외적인 거든 내적인 거든 공부든 뭐든 소홀히 하지 않고 할 일 열심히 하는 거!
연애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영상이 예전에 유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거 참고하면 될 것 같아
6 보통 서툰 연애를 할 때면
상대방을 너무 좋아해서 그 마음이 주체가 안돼서 계속 "나는 너 이 만큼 좋아하는데, 너는 나 이 만큼 안 좋아해?"라는 실수를 하는데.. 감정이라는게 서로 다른 거니깐
그 격차를 잘 맞춰주고 너그럽게 대해주는 능력은 어떻게 보면 경험으로 쌓인 것이라고 봐.
20대 때는 막 표현하고 싶고 혈기왕성하니깐 막 다 해주고 싶고 그런데 나이가 좀 더 들면 그렇게 해서 결과가 좋지 못한 경험들이 누적되고,
결국 부질 없음이 느껴지니 기대를 안하게 되나봐.
뭔가 쓰다보니까 정말 길어졌는데 나도 사실 이렇게 써놓고 힘들 때마다 내가 쓴 글 보기도 해서ㅋㅋㅋㅋㅋㅋ...
결론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고, 이걸 아무리 봐도 이해 안 되는 익들도 있을 거고 실천하기 어려운 익들도 많을 거야 근데 언젠가는 다 알게 될 거라서 미리(?) 적어봤어!
아무리 힘들어도 다 지나갈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아.
태클도 좋고 어떤 댓이든 다 받을게 여기 있는 모든 익들도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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