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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9
이 글은 4년 전 (2021/6/30) 게시물이에요
너무 많이, 아주아주 많이 간절하게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했었는데 

내가 막아두고 눌러두던 그 마음은 여느때보다 더 튀어나오려는 힘은 강해지는데 

그래서 더 쎄게 그걸 억지로 눌렀어야 했는데 

막상 그게 허락되는 순간이 와버리고  

그 빗장을 풀어도 된다는 오케이 사인이 딱 떨어지면 

되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내 손에서 스르르 놓아버리게 되는.. 

 

혹시 이런거 경험해본 익, 있을까? 

 

 

너무 혼란스러워 

분명 내 머리가 생각하는 내마음은, 애정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여전하다고 하는데 

그렇게나 꽉 쥐고 절대 안놓치려고 죽을힘을 다해왔었는데 

내가..  

나도 모르게 손을 좌악 펴서 내 마음들이 공중에 흩어져버리는걸 허락하고 있는것만 같아 

 

분명 안그러고 싶고  

내가 어떻게 이럴수 있어  

하는 생각이 엄청나게 강하고 큰데 

내 손이,  

내 손에서 떠나 공기안으로 흡수되버리는 그것들을 어떻게든 날아가지 못하게 해야겠는데  

내 손은 다시 힘을 줘서 주먹을 쥘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 

내 손인데 내 맘대로 안되는 기분이야 

 

죄책감일까 혹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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