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아주아주 많이 간절하게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했었는데 내가 막아두고 눌러두던 그 마음은 여느때보다 더 튀어나오려는 힘은 강해지는데 그래서 더 쎄게 그걸 억지로 눌렀어야 했는데 막상 그게 허락되는 순간이 와버리고 그 빗장을 풀어도 된다는 오케이 사인이 딱 떨어지면 되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내 손에서 스르르 놓아버리게 되는.. 혹시 이런거 경험해본 익, 있을까? 너무 혼란스러워 분명 내 머리가 생각하는 내마음은, 애정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여전하다고 하는데 그렇게나 꽉 쥐고 절대 안놓치려고 죽을힘을 다해왔었는데 내가.. 나도 모르게 손을 좌악 펴서 내 마음들이 공중에 흩어져버리는걸 허락하고 있는것만 같아 분명 안그러고 싶고 내가 어떻게 이럴수 있어 하는 생각이 엄청나게 강하고 큰데 내 손이, 내 손에서 떠나 공기안으로 흡수되버리는 그것들을 어떻게든 날아가지 못하게 해야겠는데 내 손은 다시 힘을 줘서 주먹을 쥘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 내 손인데 내 맘대로 안되는 기분이야 죄책감일까 혹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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