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하면서 운이 좋게도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게 됐는데
신축아파트는 먼지도 많고 몸에 안좋아서 입주청소를 해야된다더라고
그래서 그래서 기왕들 어가는거고 신혼이고 해서
잘 알아보고 큰 업체에서 하려고 오늘 날짜로 예약을 했어
그저께 담당자 배정 받았는데
담당자가 어제 전화와서는
'오늘 (30일) 오후에 들어가면
1일 오전쯤 끝날 수도 있다'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지
근데 오늘 아침 9시에 전화와서 내가 1일날 하기로 했다는거야
나는 녹음도하고 메모습관도 있어서 확인해봤는데
단 한마디도 그렇게 얘기한적이 없어
그래서 '언제 그러기로하셨냐 30일날 들어가는데 하루 더 걸린다고
하시지 않았냐, 계약도 30일 날했다. 늦는건 어쩔 수 없지만 시작하는 날은 계약날 이여야하지 않냐 '
하고말했더니
갑자기 '아 그건그건데 사람이 없다'
이러는거야 예약을 했는데 왜 사람이없어? 거기서부터 엄청 열받는데 담당자가 또
'죄송하다 1일날 하셔야 될 거같다. 자기가 50일 된 아이가 있는데
아이가 아프다. 그래서 시간도 어려울거같다 '
이러는거야
'나는 오늘 연차쓰고 남편은 오늘 반차쓰고 카센터 예약까지 다해놨다. 마음대로 그렇게 통보하시면 어떡하냐?
죄송한게 문제가 아니라 결국 우리는 지금 담당자분을 무조건적으로 이해를 해야하는 입장이지않냐. 몇일전도 아니고 당일 날 아침에 전화해서
아이가 아프다 사람이없다 못간다 그러면 계약을 왜 하냐 남편이랑 상의해봐야하는 문제인거 같다.
이사가는집이 거리가 멀어서 혼자서 움직이기 어렵다. 맘대로 스케줄 바꾸시지 마시라 '
일케말했더니
'아예 그럼 저녁에라도가야할까요? 혼자해야되는데?아이가 아프다는거
남자라면 이해할껍니다 남자라면 이해하죠 남자한테 말해야죠 .' 딱 이럼
진짜 어이없어서
'2시 예약인데 저녁에라도 오셔야죠 내일은 저희가 못 움직인다니까요'
그랬더니
'아 여자라서 못 움직이는구나? 여자라서?, 여자라서 남편없으면 못가는구나? 예예 그럼 저녁에라도 가야죠 '
딱 이렇게 말함.
"네 그럼오셔야죠 오늘 예약인데 남편이랑 상의 해보고 전화드릴게요. "
하고 끊었는데 와 살면서 이런말 첨들어봤어.
일단 검색하면 나올정도로 업체가 큰 편이라 고객센터 전화해서
통화 내용 말하고 담당자 다른사람으로 바꾸려는데
2일이후부터 담당자 다른 분이 하실 수 있다는데
3일부터 가구랑 전자제품 다 들어가야 되서 우리 스케줄이 엉망진창되는거야.
그래서 바꾸지도 못하고 오후 5시에 오겠다 그러더라고
그러는중에 남편한테 연락와서 말해보니까 남편이 엄청 화나서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전화하니까
그 담당자가 남편한테는 사과했데
엄청 설설기면서 엄청 착한 말투로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더 잘해드리겠다고, 엄청 친절하게 말했다는거야
내가 지금 뭘 당했나 싶고 너무 화나서 아직도 손이 벌벌 떨리는데 일단 내일 시공까지 참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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