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말하면 현실적으로 흙수저고 부모님의 지원이 아예 불가능해 나이는 많고 이제와 취직도 어렵고 애초에 연애나 결혼은 꿈도 꾸기 힘들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지막 희망 나 스스로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죽을 때까지 잘 먹고 잘 살면서 집안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죽어라 공부해서 전문직 따는 거더라구. 이거 아니면 내 인생 x된다는 생각.,, 망하면 몸으로 때우는 일 평생 하면서 살아야한다.. 그래서 이 생각과 결심을 부모님께 말하는 과정에서 개천에서 용나보겠다고. 공부해서 이렇게 이렇게 되고 싶다. 말했거든 근데 아빠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 딴식으로 개천이라고 말하냐면서 소리지르고 소주병 던짐. 내가 개천이냐??? 하면서... 나는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해보겠다고 말한건데 부모가 못났다는 뜻은 아니었거든.,, 현실적으로 가족 모두가 매달려 가게 운영해도 나는 40만원 받으면 다행일까 싶은 어려운 소상공인이란 말야. 진짜 이 상황을 보면서 가부장적이고 피해의식, 자격지심, 남탓, 가스라이팅 오지는 아빠가 너무 혐오스러워.. 날 사랑해주는 건 알지만 저런 면이 튀어나올 때마다 스스로 호적파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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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실물 이런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