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번주 화요일에 나한테 돈을 빌려갔어 다음주 화요일(6일)에 주겠다고. 그러다 일요일(4일)쯤에 자기가 수요일(7일)에 모바일 문화상품권 받을 일이 생겼다고 문상으로 줘도 되냐고 그러길래 어짜피 책 살 것도 있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그랬어.. 근데 수요일에 계속 왜 안주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안들어왔대.. 내일(목요일) 들어올 것 같다고 그래서 결국 지금까지 못받았거든? 그러다 방금 통화 할 때 친구가 “만약 목요일에도 문상 안들어오면 아떡해?” 이러길래 “그럼 그냥 문상은 너 가지고 난 돈으로 줘야지” 이랬어.. 그랬더니 “문상으로 줘도 되냐그랬더니 알겠다며.. 그리고 나 지금 부모님한테도 용돈을 못받고있어서 돈이 없는데 어떡해?” 이러길래 “나는 너의 편의를 생각해서 문상으로 줘도 괜찮다고 한거고.. 그리고 나는 돈을 이미 받았어야하고 돈을 받아야하는 입장이니까..” 이랬더니 친구가 “아, 어떻게 해서든 돈을 뱉어내라? 알았다” 이랬어.... 내가 말실수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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