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일단 쓰니는 모쏠철벽인간에 눈치 드럽게 없음 5년 정도 지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났는데 걔가 왜 그랬는진 모르겠어서.. 연애박사 둥이들한테 물어본다 1. 도서관에서 엎드려 자고 있었는데 와서 머리 쓰다듬고 감 (완전 엎어져 자서 400석 넘는 자리에서 어케 찾았는지는 잘 모르겠음) 2. 암튼 1번을 여러차례 당함(?) 3. 우연히 도서관 자리 맞은편에 걔가 앉았는데 연락한적도 없었는데 나 맞은편에 앉아있다고 선톡함 근데 모쏠뚝딱이라 내가 이을 말이 없어서 이틀 정도 톡하다가 마지막에 내가 읽씹하고 끝났던 기억이 있음 4. 학교에서도 내가 지나갈때마다 머리 쓰다듬고 감 (근데 갑자기 미안해지네 머리를 잘 안 감아서,,,,,,,) 5. 눈치 드럽게 없는 쓰니는 그때 아무감정 없어서 반응도 잘 못해주고 하니까 남은 학기내내 자기만 하더라고? 그래서 점심시간 되면 밥먹으라고 애들이랑 깨우는데 친구가 깨울때는 잘 안 일어나고 내가 가끔 깨울때는 바로바로 일어났던 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머리 안 감은거 너무 미안해서 차라리 어장이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