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갈리는 정떨어지는 포인트

1 맞춤법틀리는 사람 

2 틀린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 

 

나는 2에 정떨어지는 타입 

 

나는 그냥 편하게 카톡치다보면 발음대로 쓸 때도 있어서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지적안하구, 

내가 잘못했을 때도 굳이 고쳐서 안보내거든,,? 

 

근데 굳이 틀린 거 지적하는 사람보면 정떨어짐.. 

 

뭐 잘못아는 것 같아서 알려주고 싶은건 알겠는데 

굳이 틀렸어 이게아니고 이거야 하는게 싫더라 

 

한번 지적당하고 나면, 또 지적당할까봐 편하게 연락을 못하게 돼서 서먹해짐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싶어서 

그냥 알려줘서 고마워~하고 넘어가긴 함

[익인1]

나도 2가 더 싫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경험에 의존한 결과지만 2 중에 맞춤법 혹은 띄어쓰기 정확하게 하는 사람 없더라 꼭 한 번은 틀려

[글쓴이]

맞아..근데 나는 보고 지적을 안하니깐 자기는 항상 맞는 줄 알아서 문제..

[익인2]

난 1에 가까운데 진짜 맥락이나 상황 못 읽고 무작정 맞춤법에만 달려드는건 싫어... 뭐 예를 들어 누가봐도 오타인 글이나... 막 진지하고 암울한 개인사 얘기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음 근데 데 아니고 대야! 이런식으로 지적 들어가는거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나도 허무맹랑하게 틀리는 사람들 보면 뭐지싶긴하지만, 굳이 지적해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해..
지적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싶고

[익인3]

난 정떨까진 아니고 굳이 고르자면 1인데...
이 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어. 예전에 있던일인데 내 친구들이 단톡방에서 여러명이 너무 기본적인 특정 맞춤법을 틀렸는데 몇년동안 굳이 지적 안했어. 근데 어느날 그날따라 너무 신경쓰여서 대놓고 지적은 안하고 그맞춤법에 대해 알려주는 링크하나를 첨부하면서 시간날때 읽어봥 이런식으로 얘기했거든? 혹시 그런것도 많이 불쾌했을까? 참고로 그후로도 고쳐지진 않았어. 나도 더이상 굳이 더 언급은 안했고...

[글쓴이]

헉 돌려서 꼽주는 것같아 더 기분나쁠 수도 있을 것같기두..근데 아무말없이 계속 관계이어갔으면 불쾌안했을 수도 있겠다!